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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포스팅/따따부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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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창극 과거발언 모아보니...사퇴가 답이다 문창극 총리 지명자의 부적절한 과거 발언이 일파만파로 번지고 있다. 장로 자격으로 온누리 교회 특별강연 동영상이 KBS 보도를 통해 폭로된 이후 서울대와 고려대 교수 시절 학생들을 대상으로 했던 강의에서도 막말이 있었다는 보도가 추가로 밝혀지면서 야당은 물론 여당 내에서도 총리 지명 철회가 제기되고 있다. 친일을 옹호하고 민족성을 폄하하는 등 이 땅의 역사를 부정하는 사람이 어떻게 대한민국 총리가 되겠다는 것인지, 전직 대통령들을 향해 저주에 가까운 막말을 퍼부은 사람이 어떻게 흩어진 민심을 하나로 모으겠다는 것인지 상식을 가진 국민이라면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일이다. 또 박근혜 대통령은 무슨 생각으로 이런 사람을 국무총리로 지명했는지 분통 터지는 국민이 한둘이 아닐 것이다. 문창극 총리 지명자의 과거..
'일산 토네이도'가 용오름의 일종이라는데... 경기도 일산에 강력한 회오리 바람이 불어 주민들이 피해를 입었다. 기상청에 따르면 10일 저녁 7시쯤 고양시 장월 나들목 부근 한강 둔치에서 회오리 바람이 발생해 한 시간 동안 지속됐다고 밝혔다. 이번 회오리 바람으로 화훼용 비닐하우스 21개동이 무너지고 비닐하우스 근처에 있던 노인이 날아온 파이프에 머리를 다치는 등의 피해를 입었다. 기상청은 이번 회오리 바람은 한반도 상공 5km에 영하 15도 이하의 찬 공기가 머무는데 낮 기온이 30도 가까이 오르면서 대기가 불안정해져서 강한 비구름이 만들어졌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런 날씨는 금요일까지 계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일명 ‘일산 토네이도’로 불리는 이번 회오리 바람은 용오름 현상의 일종으로 우리나라에서는 8번째로 관측된 기상현상이라고 한다. 그렇다면 토..
이념 교육의 장본인들이 교육감 직선제 폐지 운운? 6.4지방선거의 민심은 교육감 투표에 있었다. 광역단체장, 기초단체장, 광역의회의원, 기초의회의원 등을 뽑는 이번 지방선거에서도 계급 투표보다는 지역간·세대간 투표성향은 민심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 채 막을 내렸다. 세월호 참사를 대처하는 과정에서 보여준 정부의 무능과 무책임은 이런 투표성향의 벽을 넘지 못한 채 정부·여당에게 면죄부만 주는 꼴이 되고 말았다. 그나마 지방선거와 동시에 치러진 교육감 선거에서만큼은 이런 고질적인 투표성향을 극복했다는 것이다. 그 결과가 진보 교육감의 압승이었다. 앵그리맘의 반란과 이런 민심을 거부한 또 하나의 반란 세월호 침몰이 참사로 이어진 배경에는 ‘가만히 있으라’는 세월호 선내방송이 있었다. 하지만 ‘가만히 있으라’는 세월호 선내방송만이 아니라 학교교육에서도 마찬가지..
윤두현, 편향성보다 기자정신을 저버린 게 문제 6.4지방선거 결과를 두고 언론은 여당의 승리도, 야당의 승리도 아닌 절묘한 선택이라는 평가를 내리고 있다. 얼핏 보면 그럴 듯 하다. 하지만 이번 지방선거는 야당의 패배다. 심하게 말하면 야당이 참패했다. 세월호 참사로 현 정부의 무능과 무책임이 만천하에 드러났음에도 선거 막판 새누리당이 내건 박근혜 대통령이 대국민담화 때 흘린 눈물을 이용한 ‘박근혜 구하기’ 마케팅이 힘을 발휘하면서 정부와 여당에게 세월호 참사에 대한 면죄부를 준 꼴이 되고 말았다. 절묘한 선택은 비판능력을 상실한 언론의 권력 바라기 진단일 뿐 정부·여당의 무능과 책임을 제대로 심판하지 못한 야당의 참패가 분명하다. 결국 다시 살아난 현 정부의 오만은 신임 청와대 홍보수석 임명에서도 여지없이 나타나고 말았다. 사의를 표명한 이정현 홍..
어느 럭비스타의 끔찍한 살인과 기막힌 반전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케이프타운과 더반은 범죄율이 세계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유명하다.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월드컵이 열렸을 때도 성공 여부가 월드컵 기간 동안 범죄율을 얼마나 줄이느냐였으니 치안만큼은 넬슨 만델라의 명성과 반대인 나라가 남아프리카공화국이다. 이런 남아프리카공화국의 더반에서 2011년 세계를 경악시킨 끔찍한 살인사건이 발생했다. 도끼살인사건의 전말 2011년 남아프리카공화국의 더반에서 머리없는 시체가 발견됐다. 사라진 머리는 시체가 발견된 현장에서 1.6km 떨어진 더반 교외에서 발견됐다. 또 다른 시신도 머리가 거의 잘려나간 상태였다. 발견된 세 구의 시신은 모두 참혹한 모습을 하고 있었다. 범죄에 사용된 도구는 다름아닌 도끼였다. 도끼살인사건은 전세계인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게다..
푸들이 따로 없구만! ▲대통령만 있고 국민은 없는 푸들 전성시대. 사진>머니 투데이
지방선거 사전투표, 20대가 가장 많이 투표했다 어제 마감된 6·4지방선거 사전투표에서 20대의 참여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6·4지방선거 사전투표율 분석에서 성별·연령별 투표율은 29세 이하 남성이 16.91%를 기록해 가장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어서 50~59세 남성이 11.88%, 60~69세 남성이 11.29%를 기록했다. 연령대별로도 29세 이하가 15.97%로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역대 지방선거 투표율. 자료>중앙선거관리위원회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0대 투표율이 가장 높은 이유로 군복무자들이 사전투표를 한 결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과거 선거의 부재자투표에서도 군복무자의 참여가 가장 높았다며 이번 사전투표에서도 군인과 경찰 32만여 명이 사전투표를 하기 위해 선거공보를 신..
대통령 눈물만 보이고 국민 눈물은 안보이나 바야흐로 선거의 계절이 다가왔다. 6.4 지방선거가 채 일주일도 안남았지만 세월호 참사 이후 사회 분위기를 반영하듯 차분한 분위기 속에 선거 열기가 점점 달아오르고 있다. 과거 떠들썩했던 유세와 비교해서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유권자들도 있지만 이러다 우리 동네에 누가 나오는지조차 모르고 투표장에 가게 생겼다며 우려하는 유권자들도 있다. 필자가 살고있는 아파트 1층 우편함에 꽂혀있는 선관위에서 보낸 투표 안내문 상당수는 아직도 주인을 찾지 못하고 덩그러니 하늘만 바라보고 있다. 아무리 정치 무관심이 대세라지만 선거가 코 앞인데 아직도 투표 안내문조차 보지 않은 주민들이 많다는 사실이 씁쓸하기만 하다. 도대체 이런 정치 무관심은 어디에서 비롯된 것일까? 답답하고 혼란스럽지만 어제 그 이유를 조금이나마 알 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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