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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신화에서 젤로스Zelus(또는 젤로스Zelos)는 질투, 시기, 경쟁 등의 추상개념을 의인화한 신으로 수많은 버금 신들 중 하나였으며 그의 부모는 티탄족 팔라스와 스틱스였다. 그는 또 크라토스(힘), 니케(승리), 비아(폭력) 등과 형제지간이었다. 젤로스와 그의 형제들은 모두 날개를 가지고 있었으며 늘 최고신 제우스 옆에 서있는 모습으로 그려지는 그의 수행신이었다.
젤로스는 경쟁의 정령이자 올림포스의 진정한 사랑으로 간주되는 아곤Agon과 관련이 있을 것이다. 그는 또 불화의 신 에리스와 밀접한 관련을 맺고 경쟁력을 추동하는 로맨틱한 질투의 신 프토노스Phthonos와 비슷하게 묘사되었다. 젤로스의 형제들은 모두 제우스 측근들이었다. 스틱스는 티탄족과의 전쟁 당시 형제들을 제우스 편으로 이끌었다. 니케는 제우스의 전차를 끌었다. 이것은 고전 그리스 예술의 전형이었다. 니케는 승리자들에게 명성과 영광을 주기 위해 전장을 누비며 날았다. 크라토스는 힘과 권력을 의인화한 신이었다.
비아는 폭력을 의인화한 신으로 올리포스 신들과 티탄족 신들 사이에 전쟁이 발발했을 때 비아와 그 형제들은 제우스 편에서 싸웠다. 형제들은 모두 날개를 가지고 있었으며 천상의 왕좌 제우스를 보좌했다. 이 전쟁에서의 공로를 인정해 제우스는 젤로스와 그 형제들을 축복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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