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파트 (1) 썸네일형 리스트형 히타이트인들이 숭배한 후르리의 산의 산, 샤루마 터키 초룸주 하투샤의 야즐르카야 유적은 기원전 13세기 경 봄축제나 왕의 즉위식이 거행된 국가 성소였다.특히 이곳에는 암벽에 새긴 두 개의 부조가 유명한데 하나는 히타이트 판테온의 최고신 테슈브의 아들 샤루마Sharruma가 왕을 팔로 감싼 채 걸아가는 장면이 새겨져 있으며 바로 옆에는 죽음의 신 네르갈이 사자 네 마리를 두 손으로 거꾸로 매단 채 큰 갈을 휘두르는 모습이 새겨져 있다. 신화학자들은 샤루마가 무덤에서 깨어난 왕을 네르갈에게 인도하는 장면이라고 주장한다. 이 왕은 기원전 1237년에서 기원전 1209년까지 히타이트 제국을 다스렸던 투달리야 4세Tudhaliya IV였다. 그의 재임 기간에 13개의 댐이 건설되었는데 그 중 하나는 오늘날까지도 터키의 고대도시 알라카회위크에 남아있다고 한다.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