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페두사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세월호 참사와 람페두사의 비극 교종 프란체스코는 취임 후 첫 국외 방문지로 이탈리아 최남단 람페두사 섬을 방문했다. 람페두사 섬은 이탈리아 영토이지만, 북아프리카에 가까워 아프리카 난민들이 유럽으로 가기 위한 주요 말항지였다. 때문에 해마다 수많은 아프리카 난민들이 보트에 의지하며 람페두사 섬으로 밀항하다 침몰하는 등의 참사를 겪기도 하였다. 교종 프란체스코는 2013년 7월, 람페두사 섬을 방문하여 바다에서 목숨을 잃은 이들을 위해 기도하고, 생존자와 불법 이주 난민들을 만났다. 그는 현장에서 난민들의 참혹한 현실을 목격하고, 모유시설 등의 생활 환경 개선에도 크게 기여했다. 뿐만 아니라 난민들에게 그리운 고향으로 전화를 하라며 휴대폰과 국제 전화 카드를 선물했다. ▲이탈리아 람페두사 섬 그해 10월, 내전과 핍박을 피해서 더 나은..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