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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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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물을 지켜라, 가브야우야 가브야우야Gabjauja)는 리투아니아의 곡물의 여신으로 추수한 이후의 곡물과 나락들을 보호했다. 성별이 불분명한 신으로 기록에 따라서는 남신으로 묘사되기도 했지만 실제 성이 여성이었든, 남성이었든 곡물의 신 가브야우야는 상당히 남성적이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어떤 신화학자들은 가브야우야를 부의 여신이라고도 하고 불의 신(남신)이라고 주장하기도 한다. 하지만 가브야우야는 리투아니아에 기독교가 들어온 이후 악마로 강등되었다고 한다.
파괴된 팔미라, 그곳에 달의 신 아글리볼이 있었다 아글리볼(Aglibôl)은 이슬람교 이전 고대 시리아의 도시였던 팔미라에서 숭배되었던 달의 신이다. 아글리볼이라는 이름은 ‘벨의 송아지’ 즉 ‘주의 송아지’라는 뜻이다. 아글리볼은 머리 주변이 달의 광륜으로 장식된 모습으로 표현되는데 달 중에서도 초승달을 상징한다고 한다. 아글리볼은 태양신 야리볼(Yarhibol)과도 연결되는데 고대 페니키아의 풍요의 여신 아스타르테(Astarte)와 로마의 미의 여신 베누스(Venus)의 시리아 버전이라고 할 수 있다. 즉 아글리볼의 숭배가 헬레니즘 시대를 거쳐 로마 시대에까지 이어졌다는 의미다. ▲좌측부터 달의 신 아글리볼, 최고신 벨샤멘, 태양신 말라크벨. 출처>구글 검색 한편 2015년 고대 시리아의 달의 신 아글리볼과 태양신 야리볼이 봉원된 사원이 전세계로 전파..
치유의 신에서 전쟁의 신으로, 레누스 레누스(Lenus)는 켈트족이 숭배했던 치유의 신으로 주로 갈리아 지역에서 숭배되었다. 후에 로마인들이 레누스 숭배를 계승해 전쟁의 신 마르스(Mars, 그리스 신화의 아레스)와 혼합되었다. 갈리아인들 중에서도 트레베리족에게 중요한 신이었는데 지금의 독일에 해당하는 포메른에는 거대한 치료 장소가 존재했었다고 한다. 레누스에 관한 숭배 의식은 대영제국 남부 즉 영국 체드워스 지역과 웨일스의 케어웬트 지역이 유명하다. 어떤 신화학자들은 레누스를 갈리아 신화 속 죽음의 신인 테우타테스(Teutates)나 전쟁에서의 수호신으로써 마르스와 동일시하기도 한다. 또 건강과 행운의 신으로도 여겨지기도 했다. ▲치유의 신 레누스는 로마인들이 계승하면서 전쟁의 신 마르스와 혼합되었다. 출처>구글 검색 한편 트리어 지성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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