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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민주화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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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 싶다 일베, 다양성이라는 이름의 인격 살인 다양성은 분명 민주주의를 살아 숨쉬게 하는 원동력임에 틀림없다. 때로는 혼란으로 비치기도 하고, 반목과 분열의 원인이 되기도 하지만 참여와 수렴이라는 민주주의의 작동 시스템은 그것을 다수의 행복과 소수의 배려로 정리하는 힘을 가지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민주주의의 다양성에는 '품격'이라는 전제가 있다. 서로 다른 의견을 맘껏 드러낼 수는 있지만 상대방에 대한 인간적인 예의는 갖춰야 한다는 것이다. 어제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일베와 행게이 어디에나 있고, 아무데도 없다' 편이 전파를 탔다. 과연 이들의 행위도 민주주의의 다양성이라는 관점에서 받아들일 수 있는지 의문이 생기지 않을 수 없었다. 최소한의 '품격'마저 갖추지 못한 그들에게 '다양성'이라는 민주주의의 원리를 적용해서 면죄..
감귤밭에 묻어두었던 그날의 진실 현길언의 /1982년 바야흐로 철새의 대이동이 시작되고 있다. 자연의 섭리에는 철새가 있고 텃새가 있다는데 어찌됐는지 선거철만 되면 출몰하는 이 새들은 텃새와 철새의 유전자를 동시에 갖고 있는 돌연변이 조류인듯 싶다. 권력의 달콤함이 그리 좋은건지 아니면 투철한 애민정신(?)의 실천인지는 모르겠으나 저마다 이유있는 무덤들을 만들고 있는 꼴이 참 가관이다. 돌연변이 철새들의 향연이야 늘상 보던 풍경이지만 올해는 공천을 줬다뺐는 일이 다반사로 벌어지는 게 그들도 이제 시민권력의 파워를 조금은 인식하고 있는걸까? 꼭 그렇지만은 않은 것 같다. 이번 4.11총선 공천의 하이라이트는 뭐니뭐니해도 새누리당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의 감동공천이지 싶다. 천막당사로 위기를 벗어나더니 이번에는 20대의 젊은 직장인, 국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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