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빗이끼벌레 (1) 썸네일형 리스트형 4대강 재앙의 시작? 잇달아 발견되는 큰빗이끼벌레 금강, 영산강에 이어 낙동강에서도 태형동물인 큰빗이끼벌레가 서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환경단체에서는 큰빗이끼벌레가 생태 교란종으로 4대강 사업으로 인한 환경오염의 증거라고 주장한 반면 환경부에서는 환경오염과는 상관없다는 주장이다. 큰빗이끼벌레는 1990년대 북미지역에서 유입된 외래종 태형동물로 정체된 호수나 저수지에서 주로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개는 사물에 부착해서 살지만 부유하며 사는 것도 있다. 반투명한 몸체는 별 모양의 무늬로 가득 차 있고 쉽게 부서져 새로운 덩어리를 형성한다. 환경전문가들은 큰빗이끼벌레가 커지면 속이 썩어 암모니아가 발생하고 독성이 생긴다고 지적한다. 최근에 4대강에서 잇달아 발견되는 것은 4대강 사업으로 강 흐름이 정체되고 먹이인 녹조가 확산되면서 서식할 수 있는 조건이..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