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비석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짜장보다 더 맛있는 우리말, 짜장 한때 인기리에 방영되었던 KBS 개그콘서트의 ‘현대레알사전’이란 코너의 한 토막이다. “남자에게 나이트클럽이란?” “여자 꼬시러 갔다가 아무 소득 없이 돈만 쓰고 오는 곳" “여자에게 나이트클럽이란?” "양주, 맥주 공짜로 얻어먹고 싶을 때 가는 곳" 열 길 물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 속은 모른다더니 같은 단어를 두고 남녀의 해석이 이렇게 다를 수 있다. 나이트클럽에 대한 중년 남녀의 서로 다른 해석까지 나오면 관객들은 그만 배꼽을 잡으며 자지러지고 만다. ‘자기들끼리 갔다가 신나게 놀고 물 흐리고 오는 곳’이 중년 남자에게 나이트클럽이라면, 중년 여자에게는 ‘자기들끼리 신나게 갔다가 자기들끼리만 놀고 오는 곳’이란다. 사진> 다음 검색 이 코너를 재미있게 보면서도 정작 코너 제목에 대해서는 무슨 뜻인지..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