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 토네이도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일산 토네이도'가 용오름의 일종이라는데... 경기도 일산에 강력한 회오리 바람이 불어 주민들이 피해를 입었다. 기상청에 따르면 10일 저녁 7시쯤 고양시 장월 나들목 부근 한강 둔치에서 회오리 바람이 발생해 한 시간 동안 지속됐다고 밝혔다. 이번 회오리 바람으로 화훼용 비닐하우스 21개동이 무너지고 비닐하우스 근처에 있던 노인이 날아온 파이프에 머리를 다치는 등의 피해를 입었다. 기상청은 이번 회오리 바람은 한반도 상공 5km에 영하 15도 이하의 찬 공기가 머무는데 낮 기온이 30도 가까이 오르면서 대기가 불안정해져서 강한 비구름이 만들어졌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런 날씨는 금요일까지 계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일명 ‘일산 토네이도’로 불리는 이번 회오리 바람은 용오름 현상의 일종으로 우리나라에서는 8번째로 관측된 기상현상이라고 한다. 그렇다면 토..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