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르라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아도니스와 아프로디테 미르라의 아들 아도니스는 그리스 신화의 대표적인 꽃미남, 미소년이다. 미의 여신 아프로디테(로마 신화의 베누스, 영어식 이름은 비너스)가 그의 눈부신 외모를 그저 멀리서 바라볼 리 만무했다. 아도니스를 사랑한 아프로디테는 그가 태어나자마자 지하세계의 여신 페르세포네에게 맡겼다. 아무리 암울한 지하세계의 신이라도 꽃미남 아도니스 앞에서는 그저 한 남자를 사랑한 평범한 인간 여성에 불과했다. 아도니스를 두고 아프로디테와 페르세포네가 서로 자기 남자라며 싸우는 꼴이 되고 말았다. 두 여신은 최고신 제우스의 결정에 따르기로 했다. 제우스는 아도니스가 일년 중 1/3은 페르세포네와, 1/3은 아프로디테와, 나머지 1/3은 자신이 원하는 곳에서 보내도록 결정했다. 결국 아도니스는 일년 중 1/3은 지하세계에서 나머..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