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름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죽음의 신 헬, 헬조선으로 부활하다 북유럽 신화▶작년에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대와 30대의 폭탄주 경험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그도 그럴 것이 취업 걱정에, 업무 스트레스에 탈출구라고는 술밖에 없음을 이해한다. 기업들은 구인란에 허덕이는데 흥청망청 놀고 있는 청년들이 부지기수라며 혀를 차는 기성세대들도 있다. 시대가 변했다는 것을 인정하고 싶지 않은 일명 꼰대들의 자기 합리화일뿐이다. '헬조선(Hell朝鮮)'이라는 신조어까지 생길 정도로 우리 사회가 재산이나 소득 수준에 따라 신분이 결정된다고 해도 지나친 말은 아닐 것이다. 어쩌면 술은 청년들이 이 지옥같은 한국 사회를 버틸 수 있게 해주는 유일한 위안일지도 모르겠다. 북유럽 지하 어딘가에 있을 죽음의 신 헬(Hel) 21세기 대한민국에서 다시 부활하다니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