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0/29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네르갈은 어떻게 지하세계의 주인이 되었을까 메소포타미아 신화에서 네르갈Nergal은 지하세계의 통치자이면서 죽음의 신이자 전염병의 신이었다. 네르갈은 죽음의 아주 특별한 측면을 상징하는데, 그것은 외부의 환경에 의해 가해진 죽음이라는 것이다. 그가 전쟁의 신일 뿐만 아니라 전염병과 역병의 신이기도 했기 때문이다. 네르갈의 호전적인 특징 때문에 그를 닌우르타Ninurta, 자바바Zbaba와 같은 전쟁 신과 동일시하기도 한다. 전쟁 신으로써 네르갈은 왕과 동행해 전쟁에 참여하고 적을 물리쳤다. 네르갈이 가져온 죽음은 초자연적인 차원이었고, 질병은 종종 메소포타미아의 악마들에서 기인했다. 실제로 네르갈은 다양한 악마와 악의 세력을 지배했는데, 특히 악명 높은 것은 에라Erra 신화에서 죽음과 파괴의 대리인 역할을 했던 ‘일곱 신들’이었다. 악마, 질병..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