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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요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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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즈텍 왕과 전사들의 수호신, 테스카틀리포카 ‘연기나는 거울’이라는 뜻의 테스카틀리포카Tezcatlipoca는 아즈텍 판테온에서 밤과 마법의 신일뿐만 아니라 아즈텍 왕과 전사들의 수호신이었다. 많은 아즈텍 신들과 마찬가지로 테스카틀리포카는 아즈텍의 종교, 하늘, 대지, 바람, 북쪽, 왕권, 신권, 전쟁 등의 몇몇 측면과 관련이 있었다. 그가 구체화한 다른 측면에 관해서 테스카틀리포카는 또한 죽음이나 추위와 관련된 서쪽의 붉은 테스카틀리포카, 북쪽의 검은 테스카틀리포카로 알려졌다. 테스카틀리포카는 복수심에 불타는 신이었으며 대지에서 일어나는 악한 행동이나 악마들의 활동을 심판할 수 있었다. 이런 특성 때문에 아즈텍 왕은 테스카틀리포카의 대리인으로 인식되었다. 아즈텍 왕들은 테스카틀리포카의 동상 앞에서 그들의 통치권을 합법화하기 위한 다양한 의식들을 ..
흑요석의 신, 이츠틀리 아즈텍 신화에서 이츠틀리Itztli는 정의의 신으로 테스카틀리포카로 분류되는 신 집단의 일원이다. 이츠틀리는 의식용 살해에 사용되는 신성한 흑요석(규산이 풍부한 유리질 화산함) 칼을 관장하고 있다. 물론 아즈텍의 희생 제의에 사용했던 흑요석 칼이 제물로 바쳐질 사람을 고문하는 도구가 아니었다는 것은 지적해야 한다. 또 하나는 조금은 무서운 신으로 보이겠지만 신화는 신화일 뿐이라는 것이다. 멜 깁슨의 영화 를 보면…그 배경이 고대 아즈텍인지는 확실히 모르겠지만 고대인들의 이런 전통이 적나라하게 묘사되어 있다. 또 인신공양에 사용하는 흑요석 칼을 관장하는 신이 정의의 신으로 불리는 이유는 아마도 희생제의의 신성성 때문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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