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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노치티틀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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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즈텍 왕과 전사들의 수호신, 테스카틀리포카 ‘연기나는 거울’이라는 뜻의 테스카틀리포카Tezcatlipoca는 아즈텍 판테온에서 밤과 마법의 신일뿐만 아니라 아즈텍 왕과 전사들의 수호신이었다. 많은 아즈텍 신들과 마찬가지로 테스카틀리포카는 아즈텍의 종교, 하늘, 대지, 바람, 북쪽, 왕권, 신권, 전쟁 등의 몇몇 측면과 관련이 있었다. 그가 구체화한 다른 측면에 관해서 테스카틀리포카는 또한 죽음이나 추위와 관련된 서쪽의 붉은 테스카틀리포카, 북쪽의 검은 테스카틀리포카로 알려졌다. 테스카틀리포카는 복수심에 불타는 신이었으며 대지에서 일어나는 악한 행동이나 악마들의 활동을 심판할 수 있었다. 이런 특성 때문에 아즈텍 왕은 테스카틀리포카의 대리인으로 인식되었다. 아즈텍 왕들은 테스카틀리포카의 동상 앞에서 그들의 통치권을 합법화하기 위한 다양한 의식들을 ..
그들은 정말 기꺼이 인신공양의 제물이 되었을까 1521년 콘키스타도르(16세기 멕시코와 페루를 정복한 스페인 정복자를 일컫는 말) 에르난 코르테스 군대가 아즈텍의 수도 테노츠티틀란(현재의 멕시코시티)에 도착했을 때 그들은 그곳에서 목격했던 끔찍한 의식을 기록으로 남겼다. 아즈텍 사제들은 날카로운 흑요석 칼을 이용해 제물로 바쳐진 사람의 가슴을 도려내 여전히 뛰고 있는 심장을 신들에게 바쳤다. 그리고는 심장이 없는 그 시신은 우뚝 솟은 템플로 마요르 계단 아래로 던져졌다. 코르테스 군대에 참여한 안드레스 데 타피아는 템플로 마요르 옆에 있는 두 개의 둥근 탑을 묘사했는데 그 탑은 수천 개의 해골로 만들어진 것이었다. 수백 년이 지난 후 역사학자들은 이 보고서가 아즈텍 황제 모테주마의 살인과 테노치티틀란의 무자비한 파괴 그리고 스페인의 아즈텍 정복을 정..
태양신 우이칠로포츠틀리와 인신공양 아즈텍 신화에서 우이칠로포츠틀리Huitzilopochtli는 전쟁과 태양, 인신공양의 신이며 테노치티틀란(아즈텍 왕국의 수도, 현재의 멕시코시티)의 수호신이었다. 그는 또 테노치티틀란 멕시코인들의 국가신이었다. 우이칠로포츠틀리의 어머니는 참수당한 땅의 여신 코아틀리쿠에Coatlicue였고, 아버지는 사냥의 신 믹스코아틀Mixcoatl이었다. 그의 누이는 아름다운 마법사 말리날소치틀Malinalxochitl로 그의 라이벌이기도 했다. 그의 전령은 페이날Paynal이었다. 이름의 의미는 ‘왼쪽 발 위의 푸른 벌새’라고 한다. 기록으로 전해지는 창조신화 중 하나에서 우이칠로포츠틀리는 창조신 오메테오틀의 네 아들 중 한 명이며, 창조신이자 바람의 신 케찰코아틀이 만든 반쪽 태양에서 최초의 불을 창조했다. 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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