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개 맞은 돌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알바니아인들은 페렌디의 권위가 깃든 '번개 맞은 돌'에 대고 맹세했다 페렌디Perendi는 알바니아어로 ‘신’, ‘하늘’, ‘천국’을 의미하는 말로 알바니아 신화에서는 하늘 또는 천둥의 신으로 여겨졌으며 기원전 10세기 경부터 발칸 반도 서부에 거주했던 인도-유럽어족의 일부인 일리리아인들이 숭배했다. 그는 하늘의 아버지 조트Zot, 하늘의 빛 하이즈Hyj와 함께 기독교 이후 알바니아 판테온의 최고신으로 인식되었다. 또 다른 알바니아의 천신으로는 조즈Zojz와 대체로 낮의 천신으로 알려진 인도-유럽어족의 신 디에우스Dyeus가 있다. 페렌디는 기후와 폭풍의 신 슈르드Shurdh, 베르브트Verbt와 관련이 있을 수도 있다. 페렌디의 배우자는 사랑의 여신 프렌데Prende로 북유럽 신화의 프리그(오딘의 아내)와 비교되기도 한다. 고대 알바니아인들은 번개를 ‘하늘의 불’로 여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