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의 신화적인 역사에서 람프사케(Lampsace 또는 Lampsake)는 도시 람프사코스(튀르키예 북부 트로드의 헬레스폰트 동쪽에 위치한 그리스 고대 도시. 지금의 랍세키)의 명조였으며 죽은 후에 신격화되었다. 그녀에 관한 이야기는 플루타르코스(Plutarch. 46년~120년. 그리스 로마 제정기의 시인)와 폴리아에누스(Polyaenus. 2세기경. 고대 그리스의 수사학자)의 작품을 통해 알려졌다. 람프사케는 피티우사(람프사코스의 옛 이름)에 있는 베브리케스의 왕 만드론의 딸이었다. 그녀의 아버지 만드론은 그리스에서 온 포카이아의 포보스의 도움을 받아 이웃 국가들의 침략을 물리쳤고 이에 대한 보상으로 포보스에게 왕국의 일부를 나누어 주었다.
이곳에서 포보스는 그리스 이주민들의 식민지를 이끌었다. 이후 식민지 주민들은 여러 번의 성공적인 군사 작전을 이끌었고 많은 전리품을 얻었으며 이로 인해 피티우사 사람들은 그들을 두려워하기 시작했다. 이에 베브리케스인들은 만드론이 없을 때 그리스인들을 그들의 땅에서 몰아내기 위한 음모를 꾸몄다. 람프사케는 이 음모를 알아차리고 그리스인들에게 이를 알렸고 그리스인들은 자신들만의 전략을 개발해 피티우사를 점령하고 그들의 식민지로 만들었다.
그들은 베브리케스인들을 희생적인 연회에 초대했고 그들이 술에 취하자 절반은 그들을 학살하고 절반은 성벽을 장악했다. 그리스인들은 만드론이 자신들을 통치해 주도록 초대했지만 만드론은 죽은 사람들의 유가족과 함께 피티우사를 떠나기로 결정했다. 람프사케는 그리스인들에게 임박한 위험을 알린 것에 큰 영광을 얻었지만 병에 걸려 죽고 말았다. 피티우사의 그리스 사람들은 그녀를 장엄하게 매장하고 그녀를 영웅으로 숭배했다. 그리스인들은 그녀를 기리기 위해 피티우사를 람프사코스로 바꾸었다. 이후 람프사케는 그리스인들에 의해 여신의 지위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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