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2/03 (1) 썸네일형 리스트형 해와 달의 어머니, 바실레이아 바실레이아Basileia는 ‘여왕’이라는 뜻으로 우라노스와 가이아가 낳은 티탄 신족의 맏딸로 동생들을 키웠다고 전해진다. 하지만 레아나 레토처럼 같은 티탄 신족 여신이지만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지지 않았다. 그렇다고 그녀의 존재감 자체가 가볍다는 것은 아닐 것이다. 바실레이아는 유난히 총명하고 지혜로웠다. 그녀는 동생들 중 한 명인 히페리온과 결혼해 셀레네(달)와 헬리오스(태양)을 낳았다. 비록 올림포스 이전 시대이긴 하지만 달과 태양의 어머니였으니 그녀의 존재감을 결코 가볍게 여길 수는 없을 것이다. 하지만 실제로 그녀의 존재감이 미미했던 것은 그녀가 어느 날 갑자기 홀연히 사라지고 말았기 때문이었다. 히페리온과 결혼해 셀레네와 헬리오스를 낳았지만 이 사건으로 다른 티탄 남매들의 분노를 사고 말았다. 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