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시사주간지 타임이 선정하는 [2010,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100인]에 대한 최종 결과가 나왔다. 김연아는 영웅(Heros) 분야에서 미국의 빌 클린턴 전대통령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피겨의 전설로 통하는 미국의 피겨 스타 미쉘 콴은 추천사에서 김연아가 밴쿠버에서 보여주었던 환상적인 연기가 전세계 피겨 꿈나무들에게 무한한 꿈을 심어주었다며 김연아에 대한 존경심을 숨김없이 보여주었다.
다음은 피겨 전설 미쉘 콴의 또 다른 피겨 전설이 될 김연아의 [2010,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100] 선정 추천사이다.
나는 지난 여름 한국의 피겨 스케이트 선수인 김연아가 7살 때 1998년 동계올림픽에 출전했던 나에게 큰 감동을 받았다며 마치 당시 올림픽 현장에 있는 것처럼 내 연기를 기억하고 있다고 말했을 때 놀라우면서도 한편으로는 그녀를 존경할 수밖에 없었다. 12년이 지난 지금 김연아는 결코 당시 그 때의 김연아가 아니었다.
나는 김연아처럼 예술과 스포츠를 완벽하게 조화시키는 선수를 본 적이 없다.
제임스 본드 메들리의 멋진 쇼트 프로그램에서 조지 거쉰의 아름다운 선율을 보여준 프리 스케이팅까지, 김연아가 밴쿠버에서 보여준 인상적인 연기는 피겨 스케이팅의 역사를 바꿔놓았고 그녀는 피겨 스케이팅의 얼굴이 되었다.
6분 30초 동안 빙판 위에서 펼쳐진 그녀의 연기는 피겨 스케이팅 역사의 한 획을 그었을 뿐만 아니라 전세계 수백만 피겨 꿈나무들에게 잊을 수 없는 감동을 안겨주었다.
김연아가 7살 때부터 꾸워왔던 꿈이 실현되는 순간이었다. 뿐만 아니라 김연아는 피겨 스케이터를 꿈꾸는 전세계 어린 꿈나무들에게 미래의 피겨 스타를 향한 꿈과 여행을 시작할 수 있게 해 주었다.
미쉘 콴은 미국의 피겨 스케이터 선수로 피겨 전설로 통한다. 전세계에서 가장 화려한 피겨 스케이터로 기억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