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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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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산더 대왕이 전투를 앞두고 포보스 신전을 찾은 이유 포보스(Phobos, 로마의 파보르)는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공포의 신이다. 그는 전쟁의 신 아레스(로마의 마르스)와 사랑의 여신 아프로디테(로마의 베누스)의 아들이다. 그는 아버지 아레스가 전장을 누비며 살육을 자행할 때 쌍둥이 형제이자 두려움의 신인 데이모스(로마의 팔로르)와 함께 아버지를 수행했다. 포보스와 데이모스는 종종 아레스의 전차를 모는 것으로 묘사되기도 한다. 그들은 보통 불화의 여신 에리스(로마의 디스코르디아, 전쟁의 여신 에니오(로마의 벨로나) 등과 합류하기도 한다. 그리스 고전 문학에서 포보스는 두려움의 의인화로 여겨졌고 신화에 등장하지는 않았다. 포보스와 그의 쌍둥이 형제 데이모스는 아프로디테의 아들이기 때문에 그들은 또한 상실의 두려움과도 관련이 있다. 포보스 숭배는 피비린내 나..
공포의 의인화, 데이모스 그리스 신화에서 데이모스Deimos는 전쟁의 신 아레스와 미의 여신 아프로디테의 아들로 또 다른 공포를 의인화한 신 포보스와는 쌍둥이 형제지간이다. 둘 다 공포나 두려움을 의인화한 신이지만 차이가 있다면 데이모스는 패배의 두려움이 내재된 공포라고 할 수 있다. 로마 신화에서 데이모스는 메투스Metus 또는 포르미도Formido라고 불렀다. 데이모스가 공포의 신이라는 것은 그의 아버지가 전쟁의 신이라는 것을 감안한다면 너무도 자연스럽게 느껴질 것이다. 전쟁이 발발하면 데이모스와 그의 형제는 종종 그들의 아버지인 아레스에게 합류하곤 한다. 그들은 그들만의 전차를 타고 전쟁에 참여한다. 그들은 또한 아레스의 여동생이자 그들의 고모가 되는 에뇨(로마 신화의 벨로나) 여신과 함께 싸우기도 했다. 그리스 신화에서 ..
드라마 속 '피노키오 증후군', 실제로 있다 요즘 피노키오가 화제다. 이탈리아 작가 카를로 콜로디(Carlo Collodi )가 1883년 발표한 동화 는 소목장인 제페토 할아버지가 장작을 깎아서 작은 인형을 만들어 ‘피노키오(Pinocchio)’라는 이름을 지어준다. 피노키오는 말썽꾸러기로 어느 날 제페토 할아버지가 옷을 팔아서 사준 책을 끼고 학교에 가다 인형놀이를 구경하게 되는데 인형놀이 주인이 피노키오를 불쌍하게 여겨 금화 다섯 닢을 준다. 피노키오는 이 금화로 집에 돌아오는 도중 고약한 여우와 고양이의 꼬임에 빠져 목숨이 위태로워지는 등 온갖 모험을 겪는다. 특히 거짓말을 하면 피노키오의 커가 길쭉하게 늘어난다는 설정은 웃음과 함께 동화 의 가장 중요한 교훈이기도 하다. 원작은 이다. 드라마 속 ‘피노키오 증후군’은 가상의 설정 최근 인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