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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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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토 여신을 추행한 티티오스가 받은 형벌은? 티티오스Tityos는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기간테스 중 한 명이었다. 또한 그는 지상세계에서의 잘못으로 죽은 후에도 타르타로스(지하세계 또는 저승)에서 영원한 형벌을 받은 등장인물 중 한 명이었다. 그런 등장인물로는 티티오스 외에도 시시포스와 탄탈로스가 있었다. 티티오스도 제우스의 바람기로 태어난 아들이었다. 제우스는 테살로니카의 왕 오르코메노스의 딸 엘라라를 보고 한 눈에 반했다. 결국 엘라라가 임신했지만 제우스는 정실부인 헤라의 질투를 피해 임신한 엘라라를 땅 밑으로 숨겼다. 땅 밑에서 엘라라가 뱃속에 품고 있던 아기는 엄청난 크기로 자라났고 급기야 엘라라의 배가 터지고 말았다. 이 때 엘라라는 죽은 것으로 추정되며 아기는 나머지 기간을 가이아의 품속에 있다가 예정일이 되어 엘라라의 이름을 따서 엘..
베르사이유 정원 라토나 분수에 왠 개구리들? 아폴로(그리스의 아폴론)와 디아나(그리스의 아르테미스)의 어머니이자 유피테르(그리스의 제우스)의 배우자였던 라토나Latona(그리스의 레토)는 유노(그리스의 헤라)의 질투로 도망쳐야만 했다. 어느 날 지금의 터키에 도착한 라토나는 물을 마시기 위해 습지에 있는 웅덩이로 다가갔다. 하지만 그 지역 농부들은 그녀의 접근을 막았고 이에 분노한 라토나는 저주를 걸어 그들 모두를 개구리로 바꾸어 버렸다. 이상은 오비디우스의 에 나오는 이야기의 일부이다. 그리스 신화에서 레토Leto로 알려진 로마 여신 라토나는 티탄족 부부인 코이오스와 포이베의 딸이었다. 그녀는 유피테르의 배우자가 되었고 디아나와 아폴로라는 쌍둥이 남매를 낳았다. 라토나의 임신 사실을 알게 된 유노는 세상에서 라토나의 추방을 선언하고 어떤 땅에서도..
손자들 때문에 규정된 신탁과 달의 여신, 포이베 포이베Phoebe는 예언 능력을 가진 티탄족 여신이었다. 그녀는 우라노스와 가이아의 열 두 자식들 중 하나였다. 다른 자매들처럼 포이베도 올림포스 신들과 티탄족 신들간의 전쟁에 참여하지 않았다. 그래서 그녀는 전쟁이 끝난 후 타르타로스에 갇히는 운명을 벗어날 수 있었다. 대신 포이베는 델피 신탁의 예언자가가 되었다. 포이베는 2세대 신들인 티탄족의 일원이었지만 황금시대를 통치한 티탄족의 1세대 신이었다. 열두 명의 티탄족 신들로는 크로노스, 이아페토스, 히페리온, 오케아노스, 코이오스, 크레오스, 테이아, 레아, 므네모시네, 포이베, 테티스, 테미스 등이 있었다. 포이베는 아름답고 침착한 성격의 티탄족 여신이었다. 코이오스는 지혜의 신으로 하늘의 축을 받치고 있었다. 크로노스는 티탄족 왕으로 파괴적인 시..
아폴론의 외할아버지가 된 코이오스 티탄족 거인 코이오스Coeus는 레토와 아스테리아의 아버지로 레토의 자식들인 아폴론과 아르테미스는 그의 손자들이었다. 코이오스는 태초의 신 가이아와 우라노스의 아들로 누이인 포이베를 배우자로 맞아 아스테리아와 레토의 부모가 되었다. 특히 레토는 제우스와 결합해 아르테미스와 아폴론을 낳았으니 둘에게 코이오스는 외할아버지인 셈이다. 이어지는 신들의 전쟁인 티타노마키아에서 코이오스는 올림포스 신들에 맞서 싸운 대가로 전쟁이 끝난 후 지하세계인 타르타로스에 유폐되는 신세가 되었다. ‘코이오스Coeus’라는 이름은 고대 그리스어로 ‘의문을 품고 캐묻다’라는 뜻으로 코이오스를 지식과 지혜의 신으로 여겨지기도 했다. 하지만 그의 특성이 정확하게 정의된 것은 아니었다. 코이오스는 대지의 신 가이아와 하늘의 신 우라노스..
델로스 섬이 된 티탄 여신, 아스테리아 그리스 신화에는 수많은 여신들과 남신들이 등장한다. 그 중에서도 우리에게 가장 친숙한 신들은 올림포스의 남신들과 여신들일 것이다. 하지만 올림포스 신들을 빼고도 고대 그리스인들이 숭배했던 신들은 수없이 많다. 아스테리아Asteria도 그 중 하나다. 아스테리아는 유성, 꿈, 점성학 등을 관장하던 여신이었다. 그리스 신화에서 아스테리아는 티탄 신족인 코이오스와 포이베 사이에서 태어난 딸로 묘사된다. 아스테리아는 크로노스를 필두로 한 티탄 신족이 우주를 지배했던 황금 시대에 태어났다. 아스테리아는 같은 티탄 신족인 페르세스와 결혼해서 마법의 여신으로 알려진 헤카테를 낳았다. 그녀는 아폴론과 아르테미스의 생물학적 어머니이자 모든 그리스 신들의 정신적 어머니로 불리는 레토와 자매 지간이다. 아스테리아는 ‘별같은..
아르테미스와 아폴론 남매의 어머니, 레토 고대 그리스 신화에서 레토Leto는 모성을 상징했다. 이 땅의 모든 어머니들처럼 레토는 출산의 고통을 겪었고 양육의 짐을 짊어졌다. 레토는 또 제우스와의 관계 때문에 많은 시련을 겪어야만 했다. 제우스와의 사랑은 헤라의 질투를 유발했고 헤라는 레토가 안전하게 아이를 낳을 수 있는 장소를 이 세상 어디에도 제공하지 않았다. 이것은 떠다니는 섬 델로스가 어떻게 출현했는지를 보여주는 신화가 되었다. 레토는 델로스에서 아르테미스와 아폴론을 낳았고 그 때 이후로 델로스는 아폴론에게 바쳐진 신성한 곳이 되었다. 레토는 티탄 신족인 코이오스와 포이베의 딸이었다. 그녀는 초자연적인 힘을 가지고 있기도 했지만 올림피아 신들에 비하면 몇 개에 불과했다. 오히려 레토가 유명해진 것은 최고신 제우스와의 관계 때문이었다. 레토..
다재다능 아폴론...사랑도? 아폴론Apollon(로마 신화의 아폴로Apollo)은 빛의 신 또는 태양신이었다. 그는 또 음악과 시의 신이었으며 뮤즈들의 지도자였다. 아폴론은 또 델피의 수호신으로 예언의 신이기도 했다. 고대 그리스인들은 아폴론이 신성한 성지를 차지한 용을 죽인 뒤 델피에 있는 파르나소스 산에 신전을 지었다. 그는 심지어 젊은이들의 보호와 치유를 담당하는 신이었다. 몇몇 자료에 따르면 아폴론은 대지에 전염병과 질병을 불러오기도 했다. 태양신으로써 아폴론은 낮을 대표하는 신이었으며 그의 쌍둥이 누이인 아르테미스Artemis는 반대로 밤을 상징했다. 아폴론은 또 가족적이었으며 음악을 즐겼다. 반면 그는 이기적이고 오만했으며 잔인한 성격을 내보일 때도 있었다. 아폴론의 이런 성격은 마르시아스Marsyas와의 음악 경연과 니..
아르테미스를 화나게 하면 이런 일들이... 아르테미스(Artemis, 로마신화의 디아나, 영어식 표현으로는 다이애나)는 올림포스 12신 중 하나로 숲과 사냥의 여신이었다. 또 그녀는 젊은 여자들과 처녀성의 수호신이었다. 고대 그리스인들은 아르테미스가 여성들에게 질병을 가져다 주기도 하고 정결하게 해 주기도 한다고 믿었다. 아르테미스는 천성적으로 복수심이 강하고 충동적이었지만 그녀를 사나운 전사로 만들고 종종 다른 신들에 의해 통제될 수 없을 만큼 독립심이 강하고 자기 확신이 강했다. 그녀는 그녀를 불쾌하게 한 것에 쉽게 분노를 느꼈다. 아르테미스는 또한 그의 오빠인 아폴론과는 대조적으로 밤을 대표하는 신이었다. 그녀는 대부분의 시간을 숲과 평원에서 사냥하고 님페들과 어울리며 보냈다. 님페들 또한 그들의 보호자인 아르테미스와 함께 있는 것을 즐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