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강여호의 책이 있는 풍경 :: 여강여호의 책이 있는 풍경 (2 Page)


도교에서는 여신을 낭랑(娘娘)이라고 부른다. 중국 신화에서 자손낭랑(子孫娘娘)은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어머니 여신으로 아이, 자손 등과 관련이 있다. 자손낭랑의 상징은 달이다. ‘아이를 데려오는 여인으로 불리는 자손낭랑은 풍요를 가져올 뿐만 아니라 임신을 가능하게 하는 친절한 여신으로 알려졌다. 또 자손낭랑은 늘 숭배자들의 말에 귀를 기울이고 그들의 간절한 기도에 적절한 대답을 한다고 한다.


 어머니 여신이자 풍요의 여신 자손낭랑. 출처>구글 검색


전통적으로 자식이 없는 부부들은 달의 여신이자 어머니 여신인 자손낭랑의 도움으로 아이를 갖게 되고 경제적 풍요도 얻게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전통은 아직까지도 유지되고 있다. 자식을 원하는 부부들은 작은 인형에 부부의 낡은 옷을 입히거나 부부의 머리카락으로 인형을 묶어 자손낭랑 여신상 앞에 놓고 소원을 빈다고 한다.

 

결혼한 부부뿐만 아니라 생산력이나 풍요로움을 필요로 하는 분야에서도 자손낭랑을 숭배하기도 한다. 자손낭랑에게 바치는 이런 인형들을 포핏이라고 하는데 사람들은 소원이 이루어질 때까지 포핏을 만들어 여신상 앞에 바친다고 한다.

 

한편 자손낭랑은 수호신 역할을 하는 아홉 낭랑 중 하나로 원래는 하급 관리의 아내였으나 아들 다섯과 딸 둘을 낳고 미래의 정절을 위해 자살했다. 결혼식에서는 자녀들 특히 아들을 원하는 부부들이 이 여신을 호출한다. 서왕모도 이 낭랑 중 하나로 왕모낭랑이라고 부른다. 주로 대만 지역에서 숭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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