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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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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길한 '징크스'의 어원(?)이 된 요정 '잉크스' 그리스 신화에서 잉크스Iynx는 아르카디아(펠레폰네소스 반도 한 가운데 있는 지역으로 그리스 신화에서 목가적 이상향으로 그려진다)의 산의 님페로 목신 판과 숲과 샘의 님페 에코의 딸이었다. 유명한 신화에서 그녀는 제우스에게 마법을 걸어 이오와 사랑에 빠지도록 했다. 이에 분노한 제우스의 정실 아내 헤라는 그녀를 잉크스(개미잡이, 학명으로는 Eurasian wryneck 또는 Jynx torquilla, 딱따구리과에 속하는 새)라는 새로 변신시켜 버렸다. 잉크스 장난감은 현대적인 버튼 회전 장난감과 유사한 방식으로 부착된 끈을 당겨 회전시키는 작은 금속 또는 나무 원반이었다. 잉크스는 아르카디아의 님페였고 판과 에코 또는 페이토(설득의 여신)의 딸이었다. 그녀는 ‘잉크스’라고 알려진 마법을 이용해 사랑의 ..
페이토, 설득의 원천은 사랑 그리스 신화에서 페이토(Peitho)는 설득과 유혹을 의인화한 여신이다. 페이토 여신은 로마의 수아델라(Suadela) 또는 수아다(Suada)와 동일시된다. 2세기 경에 활약한 그리스의 여행가이자 지리학자인 파우사니아스(Pausanias)가 쓴 에 따르면 아테네를 통일한 테세우스는 아크로폴리스 남쪽 언덕에 아프로디테 판데모스(지상에서의 사랑의 여신으로서의 아프로디테)와 페이토 신전을 세웠다고 한다. 또 그 신전들은 시키온(그리스 남부에 있는 고대 도시)에도 지어졌다고 한다. ▲페이토(왼쪽)와 아프로디테. 출처>구글 검색 아프로디테의 하급 신으로서 페이토는 설득의 여신일 뿐만 아니라 사랑과 미의 여신과도 연결된다. 고대 화가들과 시인들은 그들의 작품을 통해 아프로디테와 페이토의 관계에 대해 탐구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