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타모안찬

(2)
아즈텍인들이 이츠파팔로틀을 부정적으로 묘사한 이유 아즈텍 신화에서 이츠파팔로틀Itzpapalotl은 무시무시한 해골 모습을 한 전사 여신으로 영아 사망자의 낙원이자 인간이 창조된 곳으로 알려진 타모안찬을 다스렸다. 그녀는 전쟁의 신 믹스코아틀의 어머니였으며 특히 흑요석 나비(또는 나방)와 관련이 있었다. 이츠파팔로틀은 이 밖에도 새나 불과도 관련이 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대개는 흑요석 나비 형태로 나타난다. 이츠파팔로틀은 ‘흑요석 나비’ 또는 ‘발톱 나비’라는 뜻이지만 일반적으로는 후자의 의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발톱 나비가 박쥐를 가리킬 수도 있어 어떤 경우에 이츠파팔로틀은 박쥐 날개를 가진 모습으로 묘사되기도 한다. 그러나 그녀는 또한 나비나 독수리의 모습으로 나타날 수도 있다. 그녀의 날개는 칼로 잘린 흑요석이나 부싯돌이었다. 1588년 스페인 ..
사랑의 여신 소치케찰과 '토시카틀 대학살' 아즈텍 신화에 따르면 소치케찰(Xochiquetzal)은 미와 쾌락과 사랑의 여신이었다. 그녀는 보통 꽃, 식물, 노래, 춤 등 아름다운 것들과 관련이 있었다. 소치케찰이 다른 아즈텍 신들과 다른 점은 그녀가 미와 사랑의 신이면서 전쟁과 희생 또는 제물의 신이었다는 것이다. 분명한 것은 소치케찰이 무시할 수 없는 강력한 여신이었다는 점이다. 소치케찰과 관련된 의식 중 하나가 바로 인신공양이었다. ‘소치케찰(Xochiquetzal)’은 ‘소중한 날개 달린 꽃’이라는 뜻으로, ‘처녀’라는 의미의 이츠포츠틀리(Ichpochtli)라고도 불렀다. 아즈텍인들은 소치케찰의 영역은 사랑과 아름다움, 쾌락이며 그녀는 연인과 매춘부, 예술가, 대장장이, 직조공의 수호신이라고 믿었다. 소치케찰의 꽃과의 연관성은 그녀의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