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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흐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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힌두 태양신과 유사한 슬라브의 불의 신 스바로지치 슬라브 신 스바로지치Svarozhich(또는 스바로직Savrozic)는 불과 화로를 의인화한 신이다. 옛 동독 지역에는 스바로지치에게 봉헌된 라데가스트라는 신전이 있다. 그는 불의 신(또는 대장장이의 신) 스바로그Svarog의 아들이다. 몇몇 신화에서는 그를 다츠보그Dazhbog라고 부르기도 한다. ‘스바로지치Svarozhich’는 ‘스바로그Savarog의 아들’이라는 뜻이다. 러시아 신화에는 스바로지치의 이름을 딴 몇몇 숭배 문화가 있었다. 이 숭배 전통을 주도했던 이들이 바로 슬라브족이었다. 스바로지치는 종종 신 이교도 신으로 언급된다. 그는 기독교 이전 신으로 1111년 러시아 1차 연대기에 언급된다. 러시아 연대기에 그는 키예프 공국의 신으로 등재되어 있다. 연대기에 따르면 그는 태양 신이자 창조..
파괴 신 시바의 공포스런 아바타, 바이라바 인도(힌두) 신화에서 바이라바Bhairava는 파괴의 신 시바의 공포스런 형상(아바타)이다. 그는 또아리를 튼 뱀(귀걸이)과 팔찌, 발찌 및 신성한 실(야지노파비타)로 장식되어 있다. 그는 호랑이 가죽과 인간의 뼈로 만들어진 의식용 앞치마를 착용하고 있다. 바이라바 그 자신은 칼라 바이라바, 아시탕가 바이라바, 사마라 바이라바, 루루 바이라바, 크로다 바이바라, 카팔라 바이라바, 루드라 바이라바, 운마타 바이라바 등의 여덟 개의 아바타로 표현된다. 창조신 브라흐마는 우주를 여행하는 동안 유지의 신 비슈누의 거처에 도착했다. 그는 비슈누가 가루다와 다른 수행신들의 보호를 받으며 아디-아난타-쉐샤(뱀 신 나가스의 왕)에 누워 휴식을 취하고 있는 것을 보았다. 브라흐마가 왔을 때 비슈누는 그를 맞이하기 위해 ..
학생들이 사라스와티에게 책과 연필을 봉헌하는 이유 힌두 여신 사라스와티Saraswati는 베다 시대에 강의 여신으로 출발했을 것이다. 실제로 그녀의 이름은 ‘물이 흐르는’, ‘물이 넘치는’, 우아한’ 등의 뜻으로 해석된다. 원래 그녀의 이름은 사라스와티 강으로 표기되었으나 후에 신성한 강이 의인화되어 신의 형태를 띠게 되었다. 사람들은 오늘날 사루스티Sarusti 강이라고 불리는 사라스와티 강에서 목욕을 하면 정신의 정화는 물론 행운과 다산을 가져올 수 있다고 믿었다. 베다 시대 사라스와티의 물결은 산을 박살낼 정도로 강력했다고 한다. 이런 사라스와티의 힘의 원천은 태초의 물로 결코 소진되는 법이 없다. 그녀가 풍요와 번영의 신으로도 읽혀지는 이유다. 사라스와티 여신의 남편은 브라흐마Brahma로 그들의 아들은 현자 사라스바타Sarasvata이다. 어떤..
창조신 브라흐마의 하루가 43억 년? 인도 신화에서 세 개의 원초적 힘으로써의 모든 창조와 우주적 활동은 삼신일체적 최고신 트리무르티(Trimurti) –창조신 브라흐마, 유지의 신 비슈누, 파괴의 신 시바- 로 상징화된다. 그 중에서 브라흐마(Brahma)는 우주와 모든 존재의 창조자로 묘사된다. 힌두교 경전 중 가장 오래되고 성스러운 에서 브라흐마는 다르마(Dharma, 우주의 진리 또는 법)의 아버지로 간주된다. 그는 최고의 존재 또는 전지전능한 신으로써의 일반적인 개념과 혼동되지는 않는다. 브라흐마는 트리무리티 중 하나이지만 그의 인기는 비슈누나 시바와는 비교할 수가 없다. 브라흐마는 가정이나 신전보다는 경전에 더 많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사실 브라흐마에게 바쳐진 신전은 찾아보기 힘들다. 그나마 있다면 라자스탄 푸쉬카르에 있는 신전일..
창조를 위한 파괴, 시바 시바(Shiva)는 인도(힌두) 판테온의 삼주신 중 하나다. 인도 판테온의 삼주신은 파괴의 신 시바와 창조신 브라흐마(Brahma), 유지의 신 비슈누(Vishnu)를 말한다. 시바는 생명의 창조자이자 파괴자 역할을 하는 신이다. 시간의 냉혹한 경과를 의인화하며 파괴로부터 새로운 생명을 창조한다. 베다의 폭풍 신 루드라(Rudra)가 인더스 계곡 문명의 인장에 상징들이 나타나고, 인도-유럽의 신들보다 더 오래된 신이라고 여겨지기는 하지만 시바는 루드라에서 발전되었을 수 있다. 시바는 많은 역할과 힘을 가지고 있다. 그는 뱀 머리 장식과 두개골로 가득 찬 목걸이를 하고 무덤을 찾아 다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그는 또 인간과 동료 신들에게 도움이 되기도 한다. 그는 심판자로서 선에 대해서는 보상을 하지..
발리에는 아신티아만 있다(?) 산스크리트어로 ‘생각할 수 없는’, ‘상상할 수 없는’, ‘상상할 수 없는 자’라는 뜻의 아신티아(Acintya)는 힌두교 영향을 받은 인도네시아 특히 발리의 최고신이다. 아신티아는 힌두 신화의 삼주신 중 하나인 브라흐마(Brahma)에 준하는 숭배를 받고 있다. 특히 아신티아는 인도네시아의 전통적인 그림자 연극극인 와양(Wayang)의 주인공으로도 자주 등장한다. 현대 발리 사람들은 아신티아를 보이지 않는 정령 또는 모든 신들이 하나로 통합된 개념인 향(Hyang)으로 인식하고 있다. ▲인도네시아(발리)의 최고신 아신티아. 출처>구글 검색 아신티아는 최근 발리 종교의 일신교 트렌드에 더 부합한 신이라고 할 수 있다. 즉 신화에는 하나의 최고신만 존재한다는 일원론에 따르면 다른 신들은 아신티아의 현현 즉..
영화 <아바타>의 모델이 된 신, 비슈누 유지의 신 비슈누(Vishnu)는 힌두(인도) 판테온에서 창조신 브라흐마(Brahma), 파괴의 신 시바(Shiva)와 함께 가장 중요한 신으로 이들을 ‘트리무르티(Trimurti, 삼주신)’라고 부른다. 특히 비슈누는 힌두 신화에서 가장 중요하고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신이다. 실제로 비슈누의 우월적 지위를 설명하기 위한 몇몇 자료에 따르면 브라흐마는 비슈누의 바다에서 자란 연꽃에서 태어났다고 한다. 비슈누는 그 역할에 따라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는데 인간의 보호와 유지의 신으로서는 나라야나(Narayana)로, 세상 모든 질서의 보호자로서는 다르마(Dharma)로 불린다. 또 비슈누는 필요에 따라 악마와 싸우고 우주의 질서를 유지하기 위해 다양한 형태의 화신 또는 아바타르(Avatar, 아바타의 어..
인도의 큐피드 카마데바, 꽃화살을 날리다 사랑의 신 카마데바(Kamadeva, 카마Kama로도 불림)는 유지의 신 비슈누(Vishnu)와 행운의 여신 라크쉬미(Rakshmi)의 아들이거나 그들의 환생인 크리슈나(Krishna)와 루크미미(Rukmimi)의 아들이다. 지역에 따라서는 창조신 브라흐마(Brahma)의 가슴에서 태어난 아들로 그려지기도 한다. 브라흐마의 아들설은 에 기원하는데 카마(카마데바)는 브라흐마가 세상을 창조한 후 열정과 추상의 힘으로 탄생시킨 첫 번째 신이다. (바라몬교 성전의 하나)에 따르면 성적 취향이 아닌 선으로써의 카마(Kama, 추상적 욕망)는 모든 신들에 우선한 힘으로 축복되었고 악마로부터의 구원을 위한 간절한 바람이었다. 이 때 카마데바는 누구의 힘도 받지 않고 태어난 창조신이었으며 창조 활동의 추동역할을 할 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