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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신화에서 아바(Aba)는 트라키아(지금의 발칸반도 동부 일원을 일컫는 고대 지명)의 나이아드(분수, 우물, 샘, 개울, 시냇물 및 기타 담수를 관장하는 여성 정령 또는 님페. 복수형은 나이아데스)로 에르기스케(지금의 터키 이스탄불의 차탈카 지역)의 샘과 개울, 온천 등을 관장했다. 였다. 그녀는 포세이돈과 함께 에르기스코스(Ergiscus)라는 아들을 낳았는데 차탈카의 옛 지명인 에르기스케(Ergisce)의 어원이 되었다. 아바는 트라키아의 강의 신 헤르보스의 딸로 추정된다.
고대 지중해 세계에 대한 10세기 비잔틴 제국의 백과사전인 <수다>에는 에르기스케의 어원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하고 있다.
‘에르기스케: 트라키아에 있으며 포세이돈과 님페 아바의 아들 에르기코스의 이름을 따서 명명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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