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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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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메니아에 남아있는 지혜와 저승의 신 티르의 흔적들 티르Tir(또는 티우르Tiur, 북유럽의 신 티르Tyr가 아님)는 고대 아르메니아에서 숭배되었던 문자, 교육, 수사, 지혜 및 예술의 신이었다. 그는 전설적인 족장이자 아르메니아의 창시자로 알려진 하이크Hayk(하이크 나하페트Hayk Nahapet로도 알려짐)의 아들이었으며 아르메니아의 최고신 아라마즈드Aramazd의 전령으로 인식되었다. 그는 또 꿈을 설명하는 예언자였으며 인간의 선과 악을 기록했고 죽은 자의 영혼을 지하세계로 인도하는 저승사자이기도 했다. 티르는 그의 일지에 인간들의 탄생과 죽음을 기록하는 데 일년 중 한 달을 보냈고 나머지 열한 달은 작가, 시인, 음악가, 조각가, 건축가 등에게 영감을 불어넣어주는 데 보냈다. 티르의 또 다른 이름은 그로그Grogh(‘작가’ 또는 ‘서기’를 의미함)..
인도∙유럽어족 하늘 신들의 기원, 디에우스 인도∙유럽어족 사람들은 하늘을 바라보며 그들의 아버지 즉 낮을 지배하는 천상의 아버지를 보았다. 많은 인도∙유럽어족 판테온들은 신 중의 신 하늘의 신을 숭배하고 있다. 그리스 시화의 제우스, 로마 신화의 주피터, 인도 신화의 디야우스 등은 원래 비슷한 역할을 했던 신들이었다. 이 신들은 바로 고대 인도∙유럽어족 신화의 디에우스(Dyeus)에서 유래했다. 디예우스는 BC 1,500년 전후부터 인도∙유럽어족 사람들이 숭배했던 창조신이자 하늘의 신이었다. 인도∙유럽어족 판테온의 하늘의 신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그를 숭배했던 문화를 이해할 필요가 있다. 즉 인도∙유럽어족 계통 민족의 문화에 대한 이해가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고대 인도∙유럽어족 사회는 비교 언어학을 통해 알려졌다. 언어학자들은 라틴어, 그리스어,..
스키(ski)의 신, 울 ▲울(Ullr)은 정의의 신이자 스키의 신이었다. 출처>구글 검색. 울(Ullr, 또는 Ull)은 그 개념이 모호하고 수수께끼 같은 북유럽 신이다. 고대 노르웨이 문학에서 울에 대한 언급은 극히 드물고 기독교 이전의 종교와 신화에서도 그의 성격이나 역할에 대해 거의 언급되지 않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몇몇 문학작품에 언급된 자료들을 통해 비록 우리가 그 이유를 알지 못하지만 그가 한 때 상당히 중요한 신이었다는 것을 보여준다. 울은 곡물의 신 시프(Sif)의 아들이며 천둥의 신 토르(Thor)의 의붓아들이기도 하다. 울은 뛰어난 궁수이자 사냥꾼이었으며 스케이터이자 스키어였다. 또 미남이기도 했지만 매우 호전적이었다. 고대 스칸디나비아 시인 스칼드가 언급했던 ‘울의 배’는 배로 사용했던 울의 방패를 지..
화요일의 신, 티르 [북유럽 신화] 그 유명한 달마대사였지만 그가 혜가 스님을 만나기 전에는 제자가 없었다. 아니 제자를 두려고 하지 않았다. 온 세상이 눈으로 하얗게 뒤덮인 겨울 어느날 혜가가 소림사를 찾았다. 달마대사의 제자가 되기 위해서였다. 달마대사는 제자가 되기를 청한 혜가에게 질문을 던졌다. "이 눈을 붉게 만들 수 있겠느냐?"라고. 마법을 쓰지 않고서야 어떻게 눈을 붉게 만들수 있겠느냐마는 달마대사의 제자가 되기 위해서는 통과해야 할 관문이었다. 혜가는 질문을 받자마자 차고 있던 칼로 자신의 왼팔을 잘라 흰눈을 붉게 물들여 보였다. 당황했는지 어쨌는지 모르겠지만 달마대사는 이런 혜가를 제자로 받아들였다고 한다. 수행승이었던 혜가 스님은 속세의 고통에서 벗어나기 위해 자신의 팔을 바친 것이다. 물론 세속의 고통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