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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클로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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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눈박이 괴물 키클로페스, 그 상상력의 원천은? 브론테스Brontes는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외눈박이 거인 키클로페스 중 한 명이었다. 그는 우라노스와 가이아의 아들로 두 명의 다른 키클로페스 즉 아르게스와 스테로페스의 형제였다. 그의 다른 형제들로는 티탄족과 헤카톤케이레스가 있었다. 키클로페스와 헤카톤케이레스는 그들의 외모 때문에 아버지에 의해 타르타로스에 갇히게 되었다. 크로노스는 아버지(우라노스)를 타도하기 위해 형제들을 풀어주겠다고 약속했지만 그렇게 하지 못했다. 그들은 결국 조카인 제우스, 포세이돈, 하데스에 의해 타르타로스에서 풀려났고 티탄족과 올림포스 신들간의 전쟁인 티타노마키아에서 올림포스 신들을 도왔다. 제우스의 번개, 포세이돈의 삼지창, 하데스의 투명 투구가 모두 키클로페스 삼형제의 작품이었다. 브론테스는 ‘천둥’이라는 뜻이다. 키..
번개를 의인화한 키클로페스, 아르게스 아르게스Arges는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세 명의 키클로페스(외눈박이 거인으로 브론테스, 스테로페스, 아르게스) 중 한 명이었다. 그는 다른 곳에서는 아크모니데스Acmonides 또는 피라크몬Pyracmon으로 불렸다. 아르게스는 ‘밝다’라는 뜻으로 광휘나 번개를 상징한다. 아르게스는 가이아와 우라노스의 아들로 형제로는 티탄신족과 헤카톤케이레스(백 개의 팔을 가진 거인)와 함께 키클로페스 브론테스와 스테로페스가 있다. 그가 태어난 후 우라노스는 흉측하게 생겼다는 이유로 아르게스와 그의 키클로페스 형제들 그리고 헤카톤케이레스를 타르타로스에 가뒀다고 전해진다. 티탄신족과 올림포스 신들간의 전쟁 중에 아르게스와 브론테스, 스테로페스는 제우스에게 번개를 만들어 주고 자유를 얻었다. 기원전 2세기 경의 그리스 ..
티탄족의 조상, 우라노스 태초의 신들 프로토게노이Protogenoi 중 하나인 우라노스Uranus는 하늘의 신이었다. 고대 그리스인들은 하늘을 별들로 장식된 놋쇠로 된 단단한 돔으로 상상했고 그 가장자리는 평평한 대지의 가장 바깥 경계와 맞닿아 있다고 생각했다. 배우자 가이아Gaia가 대지인 것처럼 우라노스는 문자 그대로 하늘이었다. 우라노스와 가이아는 열 두 명의 아들과 여섯 명의 딸을 낳았다. 그는 이들 중 키클로페스Cyclopes(외눈박이 거인)와 헤카톤케이레스Hekatonkheires(100개의 팔을 가진 괴물 형제들. 코토스, 브리아레오스, 기에스)를 가이아의 배 안에 가뒀다. 이 때문에 가이아는 엄청난 고통을 겪었고 티탄 아들들을 부추겨 반란을 일으켰다. 이들 중 네 명은 아버지가 하늘에서 내려와 어머니(가이아)와 함..
시칠리 민간 설화에 등장하는 바다의 님페, 갈라테이아 갈라테이아Galatea는 그리스 신화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이름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갈라테이아가 아프로디테에 의해 생명을 얻은 조각상(피그말리온 신화에서)이라고 생각하지만 고대의 갈라테이아는 전적으로 네레이드(바다의 신 네레우스의 딸. 복수는 네레이스) 님페에 기인한 이름이다. 네레이드는 바다의 신 네레우스와 그의 아내 오케아니드 도리스 사이에서 태어난 50명의 딸들로 모두 바다의 님페였다. 갈라테이아의 자매 중에는 포세이돈의 아내가 될 암피트리테와 아킬레우스의 어머니인 테티스가 있다. 바다의 님페들인 네레이스는 전통적으로 포세이돈 종족의 일부로 인식되었지만 지중해 전역에 존재하는 것으로 여겨졌으며 종종 길을 잃고 조난에 처한 선원들의 안내자이기도 했다. 50명의 네레이스 중 한 명인 갈라테이아는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