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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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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신 라(Ra)와 결합된 신들 아문-라 아문은 오그도아드(고왕국 시대 헤르모폴리스에서 숭배되던 여덟 신)의 일원으로 테베의 초기 수호신이었던 아마우네트와 함께 창조의 힘을 상징했다. 그는 호흡으로 우주를 창조했고 태양보다는 바람과 동일시되었다. 상이집트와 하이집트에서 각각 아문과 라의 숭배가 대중화되면서 그들은 태양의 창조신 아문-라로 결합되기 시작했다. 둘을 정확하게 구분하기는 쉽지 않다. 그러나 아문-라에 관한 언급은 이집트 제5왕조 피라미드 문서에 처음으로 등장했다. 아문-라에 관한 가장 일반적인 인식은 이집트 제18왕조 무렵 아문과 라 숭배자들을 결합하기 위해 테베의 신왕조 통치자들이 새로운 지역신으로 창조했다는 것이다. 숭배자들은 아문-라를 ‘신들의 왕’으로 불렀고 태양원반이 둘러싼 사자 머리를 한 붉은 눈의 남성으로 그려졌..
태양신 라(Ra) 숭배의 역사 라의 숭배 중심지는 오늘날 카이로 근교에 있는 ‘기둥이 있는 곳’이란 뜻의 인누로 훗날 프톨레마이오스 왕조(기원전 305년 ~ 기원전 30년) 시대 헬리오폴리스로 알려진 도시였다. 그는 이 지역 태양신 아툼과 동일시되었다. 아툼 또는 아툼-라로써 그는 최초의 존재이자 슈, 테프누트, 게브, 누트, 오시리스, 세트, 이시스, 네프티스 등의 엔네아드 창시자였다. 그레고리오력으로 5월 26일에 라를 맞이하는 축제가 열렸다. 라의 지역 숭배는 이집트 제2왕조(기원전 2890년 ~ 기원전 2686년)때부터 시작해 태양신으로 정착되었다. 이집트 제4왕조(기원전 2613년 ~ 기원전 2500년)때까지 파라오는 라의 현신으로 인식되어 ‘라의 아들’로 간주되었다. 라 숭배는 이집트 제5왕조(기원전 2498년 ~ 기원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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