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굴라

(2)
아마아르후스, 치유의 여신 굴라의 화신이거나 그 자체 아마아르후스Ama-arhus(‘자비로운 어머니’라는 뜻)는 매우 드물게 등장하는 메소포타미아의 여신이었다. 그녀는 풍요의 여신이자 어머니 여신이었을 것이다. 아마아르후스는 헬레니즘 시대(BC 323년~BC 146년)에 소개된 우룩(이라크에 있는 수메르 고대 도시로 지금의 와르카) 판테온 신들 중 한 명이었다. 한 문헌에서 그녀의 이름은 치유의 여신 굴라의 다른 이름으로 설명되었다. 후기 우룩의 신 목록에서 아마아르후스의 존재는 굴라가 우룩에서 숭배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왜 신 목록에는 등장하지 않는지를 설명해 준다. 아마도 아마아르후스는 굴라의 화신이거나 굴라와 동의어였을 것이다.
치유의 여신, 굴라 ‘치유의 여인’이라는 뜻의 벨레트 발라티라는 치료 주문과 관련해서 굴라Gula(또는 닌카락Ninkarrak, 닌티누가Nintinugga라고도 함)는 ‘위대한 치유자’ 아주갈라투로 알려졌다. ‘위대한 치유자’라는 별칭은 그의 아들 다무에게도 적용되었다. ‘대지의 위대한 치유자’, ‘검은 머리를 한 위대한 치유자’ 등과 같은 다른 별칭들은 그녀의 폭넓은 국가적 중요성을 지적하고 있다. 굴라는 또한 ‘약초 재배자’, ‘모든 파괴된 것들을 다시 만드는 여인’, ‘대지에 생명을 창조하다’라는 이름으로도 불리는데 그녀가 재생력을 가진 식물/풍요의 여신임을 암시한다. 그녀는 또한 최소 신바빌로니아 시대에는 해몽 능력이 있었던 것 같다. 굴라는 또한 ‘맹렬한 폭풍처럼 하늘을 흔들고 대지를 흔드는 여왕’과 같은 폭력적인..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