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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즈텍 신화에서 오메토츠틀리Ometochtli는 풀케Pulque와 관련된 신들이나 초자연적인 존재들의 집단을 의미한다. 또한 이런 신 집단의 수장일 수도 있다. 풀케는 용설란(멕시코가 원산지인 상록다년초)의 발효 수액으로 만든 술을 말한다. 메소아메리카 연대기의 후고전기(900년~1521년) 시대까지 집단적인 신념과 종교적 관습은 술의 제조와 의식적 소비의 맥락에서 나타났다. 이것을 ‘풀케Pulque(또는 옥틀리Octli) 문화’라고 부르는데 중앙 멕시코의 산악 지대에서 기원했을 것이다. 아즈텍 사회에서 옥틀리Octli 의식은 아즈텍 종교와 관습의 주요 구성요소를 형성했으며 그것과 관련된 수많은 지역 신과 사제 계급이 있었다. ‘오메토츠틀리Ometochtli’는 고전적인 나우아틀어 달력에서 ‘두 마리 토끼’라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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