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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와 전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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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한나스 여신과 꿀벌 ▲꿀벌은 한나한나스 여신의 전령이었다. 출처>구글 검색 한나한나스(Hannahannas)는 히타이트의 여신으로 하늘의 여왕 또는 모든 신들의 어머니로 불렸다. 한나한나스는 한나(Hannah), 안나(Anna), 난나(Nana), 안-안나(In-anna), 난나 여왕(Queen Nana) 등 다양한 이름으로 중동 지역 전역에서 숭배되었다. 기독교 전통에서 한나(Hannah)는 신들의 할머니 마리아로 알려졌다. 비슷하게 한나한나스도 마리 즉 마라화나의 어머니였다. 한나한나스는 매년 신년 축제인 푸룰리 페스티벌(Puruli festival) 동안 사원에서 성스러운 왕과 결혼식을 올렸다. 한나한나스는 왕과 하룻밤을 보내고는 살해해 그녀의 지하세계로 보내 새로운 죽음의 신을 만들었다고 한다. 히트이트 신화 중에서..
사회적 약자들의 수호신, 난쉐 수메르 신화에서 난쉐(Nanshe)는 지혜의 신 엔키(Enki)와 대지의 어머니 신 닌후르쌍(Ninhursag)의 딸이었다. 수메르 신화에서 난쉐의 역할은 다양했는데 우선 그녀는 정의, 분배, 예언, 풍요, 낚시의 신이었다. 또 아버지 엔키처럼 물과도 관련이 있었는데 난쉐는 페르시아만 과 그곳에 사는 피조물의 수호신이기도 했다. 고대 수메르의 니나(Nina) 지역에 위치한 시라라(Sarara) 신전이 바로 난쉐를 봉헌한 곳이었다. 한편 난쉐의 성소는 닌다라(Nindara)였다. 난쉐 여신의 탄생은 ‘엔키와 닌후르쌍 신화’에 묘사되어 있다. 신화에 따르면 엔키는 닌후르쌍의 보호 아래 있는 금지된 식물들을 먹어 치웠다. 이에 대한 보복으로 닌후르쌍은 엔키에게 저주를 퍼부었다. 닌후르쌍의 저주로 엔키는 곧 각..
바다의 여신 네리빅에 얽힌 슬픈 이야기 ▲네리빅은 에스키모인들이 숭배하는 바다의 여신이었다. 출처>구글 검색 새 한 마리가 한 여자와 결혼하기를 원했다. 새는 물개 가죽으로 만든 옷을 입고 시력이 안 좋은지 바다코끼리 엄니로 만든 안경을 쓰고 있었다. 새는 가능한 한 멋있게 보이고 싶었다. 그리고 나서는 남자로 변신을 하고는 마을로 들어와 여자를 그녀의 집으로 데려갔다. 그리고는 바다로 나가 물개를 잡아 여자의 집으로 가져왔다. 어느 날 새가 변신한 그 남자는 안경을 잃어버렸다. 아내는 울음을 터뜨리고 말았다. 안경을 벗은 남편의 모습이 너무도 추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남편은 웃기만 할 뿐 오히려 태연하게 자신의 안경을 찾아 다시 끼고 있었다. 한편 갑자기 사라진 동생을 찾아 헤매던 여자의 오빠가 그 집을 찾았다. 남편이 사냥하러 바다에 나..
스키(ski)의 신, 울 ▲울(Ullr)은 정의의 신이자 스키의 신이었다. 출처>구글 검색. 울(Ullr, 또는 Ull)은 그 개념이 모호하고 수수께끼 같은 북유럽 신이다. 고대 노르웨이 문학에서 울에 대한 언급은 극히 드물고 기독교 이전의 종교와 신화에서도 그의 성격이나 역할에 대해 거의 언급되지 않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몇몇 문학작품에 언급된 자료들을 통해 비록 우리가 그 이유를 알지 못하지만 그가 한 때 상당히 중요한 신이었다는 것을 보여준다. 울은 곡물의 신 시프(Sif)의 아들이며 천둥의 신 토르(Thor)의 의붓아들이기도 하다. 울은 뛰어난 궁수이자 사냥꾼이었으며 스케이터이자 스키어였다. 또 미남이기도 했지만 매우 호전적이었다. 고대 스칸디나비아 시인 스칼드가 언급했던 ‘울의 배’는 배로 사용했던 울의 방패를 지..
폴리네시아의 로맨틱 영웅, 티니라우 ▲물고기 신 티니라우와 그의 고래 투투누이. 출처>구글 검색. 수많은 폴리네시아 이야기 속의 로맨틱 영웅 중 한 명인 티니라우(Tinirau)는 물고기 신으로 알려졌으며 매우 잘생기고 매력적인 부족장으로 아내는 히나(Hina)였다. 위대한 태초의 어머니 바리마테타케레(Varimatetakere)의 둘째 아들이자 달의 신 아바테아(Avatea)의 동생이었다고 한다. 동부 폴리네시아에서 티니라우는 물고기의 수호신이며 바다의 신 탕가로아(Tangaroa)의 아들이다. 티니라우는 모투타푸(Motutapu)라는 거룩한 섬의 코코넛에 살았다고 한다. 티니라우의 집은 물고기 보호구역이었으며 물고기를 기르기 위한 풀로 둘러싸여 있었다고 한다. 티니라우는 반신반어 즉 오른쪽은 인간 왼쪽은 물고기 형상으로 묘사된다. 티니..
군국주의 일본이 이용했던 신, 스쿠나히코나 스쿠나히코나(少彦名神, Sukunahikona)는 일본 신화에서 유명한 난쟁이 신으로 오쿠니누시(大國主, Okuninushi)를 도와 세계를 창조하고 질병과 야생동물로부터 세계를 지키는 방법을 찾아냈다고 한다. 치료의 신이자 술(사케)의 신인 스쿠나히코나는 특히 온천과 깊은 관계가 있다. 스쿠나히코나가 처음 작은 나무껍질 배를 타고 이즈모(일본 혼슈에 있는 도시로 일본 신도의 중심지)에 도착했을 때 거위 피부 즉 온몸에 소름이 돋아 있었다. 그 때 오쿠니누시가 그를 바다에서 건져 주었다. 하지만 어떤 이유에서인지 스쿠나히코나는 오쿠니누시의 뺨을 세게 깨물었다고 한다. 도고와 아리마 등 일본의 오래되고 유명한 온천에는 스쿠나히코나에 관한 전설이 전해지고 있는데 스쿠나히코나가 국가를 세울 땅을 찾아 일본을 ..
별똥별 믿음의 기원(?)이 된 우호페 우호페(Whope)는 라코타 수(Lakota Sioux, 미국 인디언 부족의 하나) 인디언들이 숭배했던 평화의 여신이다. 우호페는 밤하늘의 별로 묘사되며 아버지는 태양신 위(Wi)이고 어머니는 달의 여신 한위(Hanwi)이다. 우호페는 남쪽 바람 오카가(Okaga)의 끈질긴 구애로 그의 아내가 되었다. 우호페가 여신이 된 것은 아버지이자 태양신이었던 위의 욕심 때문이었다. 태양신 위는 딸 우호페가 중재자가 되기를 원했다. 위는 자신의 욕망을 실현하기 위해 우호페에게 여신에 준하는 막강한 힘을 주었고 대지의 생명들을 책임지게 했다. 결국 우호페는 평화와 조화의 여신일 뿐만 아니라 중재와 우정의 여신이 되었다. ▲평화의 여신 우호페(Whope). 출처>구글 검색. 우호페는 수 인디언들에게 평화의 관을 주었다..
수메르 땅의 전령, 헨두르사가 헨두르사가(Hendursaga, 헨두르쌍이라고도 함)는 고대 수메르의 법과 정의의 신으로 수메르의 통치자였던 구데아(Gudea, BC 2144 ~ BC 2124)는 헨두르사가를 ‘수메르 땅의 전령’으로 불렀다고 한다. ▲헨두르사가는 고대 수메르의 법의 신이었다. 출처>구글 검색 헨두르사가는 태양신 우투(Utu)아들로 형인 닌다라(Nindara)의 회계사였다고도 한다. 고대 수메르인들은 물건을 사고 파는 등 거래를 할 때는 늘 헨두르사가에게 기도를 올렸다. 헨두르사가는 가장 공정하고 공평하기 때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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