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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와 전설/그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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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우스를 사랑한 수확의 여신, 오포라 그리스 신화에서 오포라(Opora, ‘가을’, ‘열매’라는 뜻)는 수확 특히 포도주 수확과 계절 가을과 관련된 버금 신이다. 그녀는 별의 신 시리우스와의 로맨스를 중심으로 한 잘 알려지지 않은 신화에 등장하지만 거의 무명에 가까운 여신이다. 고대 그리스 명사 오포라는 시리우스 별과 아르크투루스 별이 떠오르는 사이의 일년 중 일부를 의미한다. 즉 7월 말, 8월 전체, 여름이 끝나는 9월 일부를 나타낸다. 시간이 흐르면서 늦여름과 가을을 의미하게 되었다. 과일이 맺는 시기를 확장하여 사용하면 과일 자체를 의미할 수도 있고 비유적으로는 여름에 피는 꽃을 상징할 수도 있다. 그녀의 혈통은 현존하는 어떤 텍스트에도 명시되어 있지 않다. 오포라는 아테네 희극작가 아리스토파네스의 희극 평화에서 테오리아(축제 대표단..
아가멤논이 오이노트로파이를 납치하려 했던 이유 그리스 신화에서 오이노트로파이(Oenotropae. ‘술로 바꾸는 여자’ 또는 ‘포도 재배자’라는 뜻)는 아니오스(델로스의 왕이자 아폴로 사제)와 드리오페(오이타 왕 드리오프스의 딸)의 세 딸이었다. 오이노트로파이는 곡식을 생산하는 스페르모(Spermo. ‘씨앗’이라는 뜻), 포도주를 만드는 오이노(Oeno. ‘포도주’라는 뜻), 올리브 오일을 만드는 엘라이스(Elais. ‘올리브 나무’라는 뜻)를 포함한다. 에 따르면 그들의 증조 할아버지는 디오니소스였고 그는 오이노트로파이에게 각각 물을 포도주로, 풀을 밀로, 열매를 올리브로 바꾸는 능력을 주었다고 한다. 이런 이유로 주변에 굶는 사람이 단 한 명도 없었다. 그러나 다른 신화에 따르면 이 딸들은 디오니소스의 신봉자였으며 신은 그들에게 땅과의 접촉만으로..
식사의 신 마톤과 케라온 그리스 신화에서 마톤(Matton)은 식사 특히 반죽의 영웅이다. 한편 케라온(Ceraon)은 식사 특히 와인 혼합의 반신반인이다. 2세기 작가 아테나이오스(Athenaeus, 170년~223년, 그리스의 수사학자이자 문법가)는 그의 책 에서 마톤을 언급하며 폴레모가 무니치아(오늘날 카스텔라로 알려진 그리스 피레우스이 가파른 언덕 또는 아테네 달력의 봄 달 16일에 열리는 아테네 축제)에서 영웅이 아크라토포테스라는 이름으로 영예를 얻었으며 일부 요리사들이 스파르타의 영웅 마톤과 케라온의 동상을 홀에 세웠다고 말한 것을 소개하고 있다. 아카이아에서도 데이프나(Deipna, ‘만찬’이라는 뜻)에서 따온 데이프네우스라는 축제가 열렸다. 아일리안(Claudius Aelianus, 175년~235년, 로마의 작가..
고대 작가들은 슬픔의 여신 아클리스를 어떻게 묘사했을까 그리스 신화에서 아클리스(Achlys. ‘안개’라는 뜻)는 에 묘사된 인물 중 하나이며 아마도 슬픔을 의인화한 신일 것이다. 호메로스의 작품에서 아클리스는 인간의 눈을 흐리게 하거나 눈을 멀게 하는 안개이다. 고대 로마인들은 아클리스를 칼리고(Caligo)라고 불렀으며 카오스(혼돈 또는 혼돈의 신)의 어머니로 인식했다. 하지만 논노스의 에서 아클리스는 마녀인 것 같다. 호메로스의 작품에서 ‘아클리스’라는 단어는 사람이 죽어가는 동안 필멸자의 눈에 흐르는 안개를 묘사하는데 자주 사용되었다. 에 따르면 영웅 사르페돈은 심각한 부상을 입었다. 그의 정신은 점점 희미해져 갔고 그의 눈 위에는 안개가 흘렀다. 그러나 그가 그의 영혼을 호흡한 후 했고 북풍이 불어와 그의 숨결에 들어갔고 그는 다시 살아났다. 에서 ..
가니메데 납치와 고대 그리스의 독특한 성 문화 그리스 신화에서 가니메데(Ganymede 또는 Ganymedes)는 트로이 출신의 신의 반열에 오른 인간이다. 호메로스는 가니메데를 가장 아름다운 인간으로 묘사하고 신들이 올림포스의 연회에서 제우스에게 술 따르는 일을 시키기 위해 가니메데를 납치한 이야기를 전하고 있다. 이 신화는 성인 남성과 사춘기 전후 소년 사이의 연애 관계인 페데라스티(Pederasty, 소년애)라는 그리스 사회적 관습의 사례이기도 했다. 가니메데의 로마 이름은 카타미토스(Catamitus)로 성인 남자의 연애 상대 미소년을 의미하는 카타마이트(Catamite)의 어원이 되었다. 플라톤의 에서 소크라테스는 제우스가 ‘욕망’이라고 불리는 가니메데를 사랑했다고 말한다. 플라톤은 가장 긴 저작이자 최후의 저작으로 알려진 에 따르면 크레타..
오레아데스가 산의 님프로 국한되지 않은 이유 그리스 신화에서 오레아데스(Oreads 또는 Oreades, Orestiades, Oressigonoi. 단수는 Oread)는 산의 님프였다. 다른 님프들과 마찬가지로 그들은 젊고 아름다운 여성으로 묘사되었다. 오레아데스는 산에 살았으며 판이나 아르테미스와 같은 다른 숲의 신들과 함께 있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그들은 목축, 사냥, 양봉 및 그 밖에 산에서 일어나는 활동들을 관장했다. 일부 오레아데스는 그들이 거주하는 특정 산의 이름을 따서 명명되었다. 예를 들어 이다 산의 이다이아, 키타이론 산의 키타이로니다이, 파르나소스 산의 파르나시다이 등이 있다. ‘오레아드(Oread)’라는 말은 ‘산’을 뜻하는 그리스어 ‘오로스(Oros)’에서 유래했다. 이 단어 자체는 ‘오르다’를 의미하는 인도-유럽어 ..
아테네인들이 마라톤 전투 전리품을 봉헌한 신, 에우클레이아 그리스 신화에서 에우클레이아(Eucleia)는 영광과 명성을 의인화한 여성이었다. 그녀의 자매들인 에우페메, 필로프로시네, 에우테니아 등과 함께 에우클레이아는 어린 카리스(우미의 여신으로 에우프로시네, 아글라이아, 탈리아)의 일원으로 간주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플루타르코스(Plutarch, 46?~120?, 고대 로마의 그리스 철학자)에 따르면 에우클레이아는 사냥의 여신 아르테미스의 별칭으로 사용되었을 수도 있다. 오르페우스교 찬양 단편에 따르면 에우클레이아의 부모는 장인의 신 헤파이스토스와 우미의 여신 중 한 명인 아글라이아였다. 플루타르코스는 에우클레이아가 때때로 별도의 여신이자 헤라클레스와 미르토의 딸이었으며 처녀로 죽어 여신이 되었다고 기술했다. 특히 5세기 아테네의 그리스 꽃병 그림에서 에우클레..
필멸의 공주 아리아드네에 관한 서로 다른 신화들 크레타 왕 미노스와 왕비 파시파에의 딸인 아리아드네(Ariadne)는 영웅 테세우스가 미노타우로스를 죽이는 것을 도운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그녀는 테세우스에게 한 눈에 반해 그를 돕기로 마음먹었으며 테세우스와 함께 하기 위해 조국을 버리기도 했다. 의도적이건 우연이건 테세우스는 고국으로 돌아가는 중에 낙소스 섬에 아리아드네를 버렸다. 아리아드네는 그곳에서 디오니소스와 결혼했고 죽어서는 북쪽 하늘 왕관자리가 되었다. 많은 학자들은 아리아드네가 미노스 문명(BC 3000년~BC 1100년)의 자연의 여신이었다고 주장했다. 나중에 그녀는 키프로스의 낙소스와 그 외 지역에서 결혼, 죽음과 관련한 숭배의 대상이 되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아리아드네는 여신이 아니라 크레타 섬의 필멸의 공주였다. 일부 자료는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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