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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와 전설/그리스

아가멤논이 오이노트로파이를 납치하려 했던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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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신화에서 오이노트로파이(Oenotropae. ‘술로 바꾸는 여자’ 또는 ‘포도 재배자’라는 뜻)는 아니오스(델로스의 왕이자 아폴로 사제)와 드리오페(오이타 왕 드리오프스의 딸)의 세 딸이었다. 오이노트로파이는 곡식을 생산하는 스페르모(Spermo. ‘씨앗’이라는 뜻), 포도주를 만드는 오이노(Oeno. ‘포도주’라는 뜻), 올리브 오일을 만드는 엘라이스(Elais. ‘올리브 나무’라는 뜻)를 포함한다. <비블리오테카>에 따르면 그들의 증조 할아버지는 디오니소스였고 그는 오이노트로파이에게 각각 물을 포도주로, 풀을 밀로, 열매를 올리브로 바꾸는 능력을 주었다고 한다. 이런 이유로 주변에 굶는 사람이 단 한 명도 없었다.

 

오이노트로파이는 곡물과 포도주, 올리브의 여들이었다. 출처>구글 검색

 

그러나 다른 신화에 따르면 이 딸들은 디오니소스의 신봉자였으며 신은 그들에게 땅과의 접촉만으로 오일, 곡물, 포도주를 생산할 수 있는 특별한 능력을 주었다. 그리스 함대가 트로이에서 전쟁을 시작했을 때 그들의 배에 식량을 가득 채운 이가 바로 오이노트로파이였고 아가멤논은 이에 깊은 감명을 받아 자기 군대를 먹이기 위해 그들을 납치했다. 딸들은 도망쳤지만 그들의 오빠는 그들을 다시 그리스 사람들에게 넘겨주었다. 그러나 그들이 결박당할 위기에 처하자 디오니소스는 그들을 흰 비둘기로 변신시켜 구해주었다.

 

신화에 따르면 오이노 여신은 물을 포도주로 바꾸는 능력을 지닌 고대 그리스의 신이었다. 그녀는 그녀와 두 자매에게 음식과 포도주를 만드는 능력을 준 디오니소스의 증손녀였다. 그들은 밀과 올리브를 재배하고 포도주를 생산할 수 있었다. 그리스 신화는 다양한 사건과 기상천외한 인물들로 유명한데 그 중 하나가 오이노였다. 그녀는 아니오스와 드리오페의 세 딸들 중 한 명이었다. 아니오스는 아폴로와 로이오의 아들이다. 그들은 디오니소스의 직계 후손이므로 당연히 엄청난 힘과 능력을 가지고 있었다. 아니오스와 드리오페에게는 오이노, 스페르모, 엘라이스이라는 세 딸이 있었는데 이들은 증조부인 디오니소스로부터 특별한 능력을 받았다. 그는 자매들에게 일반적으로 어디에나 있는 물건으로 음식과 포도주를 만들 수 있는 능력을 주었다. 오이노는 손짓만으로 물을 포도주로 바꾸는 힘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술과 우정의 여신으로도 불렸다.

 

이 세 자매를 통칭하여 오이노트로파이라고 불렀는데 디오니소스는 자매들에게 포도주와 음식을 만들 수 있는 능력을 주었다. 당시 기근은 사람들에게 큰 위협이었다. 그들은 수확을 위해 오랫동안 기다려야 했다. 이런 이유로 디오니소스는 자매들에게 생산의 능력을 주었다. 그들은 물건을 만지기만 하면 음식이나 포도주로 변할 것이었다. 오이노가 물에서 포도주를 만드는 능력이 있었다면 스페르모는 풀을 밀로 바꾸는 능력이 있었다. 밀은 당시 집안의 가장 중요한 곡식이었다. 엘라이스는 어떤 종류의 열매라도 올리브로 바꿀 수 있었다. 올리브와 올리브에서 나오는 오일은 그리스 음식의 기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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