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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리케이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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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르메스의 지팡이 케리케이온을 장식한 그 뱀, 아가토스다이몬 고대 아테네의 매월 둘째 날은 아가토스다이몬Agathos Daimon(또는 아가토다이몬Agathodaemon)에게 바쳐진 신성한 날이었다. 여기서 ‘다이몬Daimon’은 현대 기독교의 사악한 악마(‘카코다이몬Kakodaimon’으로 불림)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기쁨을 주는 자’라는 뜻의 제우스 크테시오스Zeus Ktesios, 카리토도테스Charitodotes, 에피카피오스Epikarpios라는 이름으로 제우스의 한 측면으로 여겨졌다. 아가토스다이몬은 치료의 상징인 뱀의 형태로 가장 자주 표현된다. 그러나 다이몬은 또한 사람의 본질적인 선악이 아닌 존재 그 자체의 작용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므로 사람들은 다가오는 달에 신들로부터 좋은 다이몬, 선함을 구하기 위해 기도하고 마찬가지로 아가토스다이몬으로..
태어나자마자 절도 사건의 피의자가 된 헤르메스 헤르메스Hermes는 그리스 판테온에서 중요한 신으로 올림포스 12신 중 하나였다. 헤르메스는 많은 신화에서 신들의 전령으로 등장했다. 이런 헤르메스의 특징은 많은 조각과 그림에 표현되기도 했다. 신들의 전령 말고도 헤르메스를 특징짓는 또 다른 용어로는 무역, 사교, 여행, 도둑, 상업 등이 있다. 헤르메스는 로마 판테온의 메르쿠리우스Mercurius와도 동일시된다. 신화에 익숙하지 못한 독자들에게는 머큐리Mercury라는 영어식 표현이 더 친숙하게 느껴질 것이다. “헤르메스는 태어나자 마자 아폴론의 소들을 훔쳤다.” 신화에 따르면 헤르메스는 제우스Zeus와 마이아Maia(티탄 신족 아틀라스Atlas와 오케아노스Oceanus와 테티스Thetis 사이에서 태어난 플레이오네Pleione 사이에서 태어난 일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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