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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 우나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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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야의 위대한 쌍둥이 신들 마야의 위대한 쌍둥이 신 우나푸(Hunahpu)와 스발란케(Xbalanque)에 관한 이야기는 에 전한다. 는 과테말라 고지대에 존재했던 끼체 마야의 위대한 텍스트로 초기 식민지 시대에 쓰여졌으며 고대 마야의 역사와 신화를 집대성하고 있다. 우나푸와 스발란케는 마야 신화에서 두 번째 쌍둥이 영웅이다. 다른 메조아메리카 문화처럼 마야인들도 태초의 파괴와 창조를 포함한 순환의 역사를 믿었다. 첫 번째 쌍둥이 영웅은 신은 옥수수 신으로 운 우나푸(Hun Hunahpu)와 부쿱 우나푸(Vuqub Hunahpu)였다. 그들은 두 번째 세계에 살았다. 운 우나푸와 부쿱 우나푸는 마야 신화의 지하세계인 시발바(Xibalba)에 내려가 시발바 군주들과 구기 시합을 했다. 시발바 군주들이 쌍둥이를 부른 이유는 쌍둥이가 ..
운 우나푸와 남미가 축구를 잘 하는 이유 아메리카/마야/운 우나푸 Hun Hunahpu 예전만 못하지만 남미는 여전히 유럽과 함께 세계 축구의 쌍벽을 이루고 있다. 최근 우리나라에서 열린 2017 FIFA 20세 이하 월드컵의 우승국 잉글랜드의 결승 상대도 베네수엘라였다. 우리나라의 양궁처럼 남미의 여러 국가들은 월드컵이나 올림픽 등 세계축구대회에서의 우승보다 더 힘든 것이 남미 대표팀 선발전이라는 말도 있다. 그렇다면 남미는 왜 이렇게 축구를 잘하는 것일까? 멕시코에서는 지금까지도 옛날식 축구장(이하 구기장)이 많이 발견되고 있다고 한다. 오래된 구기장은 3,000년이 훌쩍 넘었다고 하니 놀라지 않을 수 없다. 이 구기장에서는 전쟁에서 패배한 포로와 승리한 측의 귀족들 사이에 공놀이가 있었던 곳이라고 하는데 아직도 일부 지역에서는 옛날식 축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