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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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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여인 메두사를 괴물로 만든 장본인, 넵투누스 고대 로마 판테온의 관할권이 유피테르Jupiter, 넵투누스Neptunus, 플루토Pluto 형제로 나누어 졌을 때 가장 포악한 성격의 넵투누스는 바다를 관장했다. 넵투누스(영어로는 넵튠Neotune)의 본성은 그의 영역인 대양과 지진의 사나움을 상징한다. 그리스 신화의 포세이돈Poseidon과 동일시되는 넵투누스는 많은 여신, 바다 님프, 인간 여성들과 육체적 결합을 즐긴다. 그는 심지어 그의 누이인 케레스Ceres(그리스 신화의 데메테르Demeter)에게 구애하기도 했다. 그 때마다 케레스는 암말로 변신해 넵투누스를 피했다. 이를 알아챈 넵투누스는 그녀와 관계를 맺기 위해 말로 변신했다. 이 사건으로 둘 사이에는 검은 암말 뿐만 아니라 딸이 태어났다고 한다. 동시에 넵투누스는 말의 신이나 경마의 수호..
페르세우스, 영웅의 탄생은 경솔한 약속에서 시작되었다 페르세우스Perseus는 아르고스 출신의 용사로 헤라클레스의 직계 조상들 중 한 명이다. 하지만 우리들은 그리스의 영웅으로 헤라클레스는 잘 알고 있지만 페르세우스에 대해서는 아는 사람이 그리 많지 않다. 그는 미케네 왕국을 세웠고 전 왕국에 걸쳐 많은 괴물들과 괴수들을 죽인 것으로 유명했다. 그리스 신화에서 페르세우스는 용기와 위대한 힘을 일깨우는 역할을 한다. 그는 끊임없이 모든 장애들을 극복하고 사랑하는 사람들을 지켰다. 그는 필요할 때 복수를 했고 그가 명예롭고 지혜롭다는 것을 스스로 증명했다. 그는 또한 미래 그리스 영웅들의 출현을 위한 토대가 되었다. 페르세우스 신화는 그리스 예술에서 가장 초기에 발견된 것 중 하나다. 그는 초기 그리스 신화의 중요한 한 부분이었고 그를 숭배한 영웅들에게 확실한..
머리카락이 매혹적이었던 메두사...그녀가 괴물이 된 이유 메두사Medusa는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바다의 신 포르키스와 그의 누이인 케토 사이에서 태어난 세 자매를 일컫는 고르곤 중 한 명이었다. 이들은 흉측한 모습을 한 여성 괴물로 메두사 외에 스테노, 에우리알레가 있었다. 이 중 메두사를 제외한 스테노, 에우리알레 등은 불사의 존재였다. 원래 메두사는 가족 중에 가장 아름다운 처녀였다. 하지만 그녀의 오만함 또는 포세이돈과의 잘못된 사랑으로 인한 아테나의 분노로 괴물로 변했다. 포악한 괴물로 변한 메두사는 머리카락이 모두 뱀이었는데 페르세우스에 의해 살해당했다. 페르세우스는 메두사의 머리를 아테나에게 선물로 바쳤다. 메두사는 원래 고대 그리스어로 ‘보호자’, ‘수호자’라는 뜻에서 유래했다. 메두사의 모든 가족들은 태어날 때부터 괴물이었다. 하지만 메두사만..
괴물이 된 메두사는 포세이돈의 바람끼 때문이었다 그리스 신화에서 포세이돈(Poseidon)은 크로노스와 레아의 아들이었다. 많은 이야기들이 크로노스가 자식들을 낳자마자 삼켜버리는 엽기적인 사건과 관련이 있는데 포세이돈도 막내 제우스의 도움으로 살아난 형제들 중 하나였다. 올림피아 신들이 티탄 신족 부모들과의 전쟁에서 승리한 후 올림피아의 삼형제 즉 제우스와 하데스 그리고 포세이돈은 각각의 통치 영역을 나누어 가졌다. 그 때 포세이돈은 바다의 통치자가 되었다. 하지만 그는 항상 신들의 왕인 제우스를 향해 질투심을 느끼고 있었다. 그는 한 때 제우스에게 반역을 꾀하기 위해 헤라와 아테나를 설득한 적도 있었다. 신들은 종종 그리스 특정 지역의 수호신 자리를 놓고 경쟁을 벌이곤 했다. 포세이돈도 마찬가지였다. 하지만 포세이돈은 다른 신들과의 경쟁에서 썩 좋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