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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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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세 초기까지 숭배되었던 관능적 사랑의 여신, 나나야 나나야Nanaya(또는 나나자Nanaja, 나나이아Nanaia, 나나아Nanaa, 나나Nana)는 수메르 시대의 지역 여신으로 수메르 시대 말기에 이난나(바빌로니아의 이쉬타르) 여신으로 통합되었다. 그녀의 이름은 관능적 사랑의 여신 또는 신성한 정부라는 뜻이다. 그녀는 최고신 아누의 맏딸이었으며 그녀의 딸들로는 카니수라와 가즈바바가 있다. 아누의 딸로서 나나야는 처음에는 순수한 달의 여신으로 숭배받지 못했지만 달 신의 특징을 부여받았다. 게다가 나나야는 전쟁의 여신이라는 지위도 갖고 있었다. 바빌론과 아슈르바니팔(Ashurbanipal, 기원전 669년~기원전 631년, 아시리아 제국의 왕)의 계약에서 나나야는 ‘사랑과 평화의 여인’으로 불렸다. 구 바빌로니아 시대에 나나야는 성적 욕망의 여신이었으며 문..
관능과 욕정의 여신, 나나야 ▲왕좌에 앉아있는 나나야 여신. 출처>구글 검색 메소포타미아 신화에서 나나야(Nanaya)는 수메르인들과 아카드인들이 숭배했던 여신으로 관능과 욕정을 의인화한 신이었다. 나나야 여신의 숭배는 지금의 이집트와 시리아, 이란 지역에 걸쳐 광범위하게 펼쳐졌다. 나중에 나나야는 사랑의 여신 인안나(Inanna)로 흡수되었다. 한편 바빌로니아 신화에서 나나야는 지혜의 신 나부(Nabu)의 아내였던 타슈메투(Tasmetu) 여신과 혼합된 전쟁의 여신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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