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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신화에서 텔레테(Telete)는 술(또는 포도주)의 신 디오니소스와 나이아드 니케아(강의 신 상가리오스와 어머니 여신 키벨레의 딸)의 딸이었다. 텔레테의 탄생과 관련하여 니케아는 디오니소스의 아이를 임신하게 된 것을 수치스럽게 생각해 목을 매 자살하려고 했다고 전해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때가 되어 딸이 태어났다. 계절의 여신 호라이는 텔레테가 태어날 때 조산사 역할을 했다고 한다. 텔레테는 디오니소스에 의해 디오니소스와 디오니소스의 아들이자 그녀의 이복형제인 이아코스의 추종자가 될 운명이었다.
고대 그리스의 여행가이자 지리학자인 파우사니아스(110년~180년)는 보이오티아의 헬리콘 산 무사이 신전에 텔레테의 조각상이 있었다고 언급했다. 그녀의 조각상은 오르페우스의 조각상 옆에 있었다. 텔레테는 밤의 축제와 디오니소스를 기리는 의례용 춤과 관련이 있으며 바쿠스 의식 입문의 여신으로 여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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