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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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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으로도 멋진 인테리어를 할 수 있다 책읽기 좋아하는 사람들의 가장 큰 고민 중 하나는 쌓여가는 책들을 어떻게 보관할 것인가이다. 따로 서재를 마련하기도 하고 그냥 읽고 싶을 때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손이 가는 곳에 쌓아두기도 한다. 아주 특별한 독자들은 책을 카테고리별로 아니면 구입 시기별로 라벨링을 해 두기도 한다. 이런 면으로 본다면 여강여호의 책 보관은 그야말로 낙제 수준이다. 책을 쓰레기 쌓아놓 듯 그렇게 보관하다보니 어느날 읽고 싶은 책이라도 눈에 띄면 한바탕 전쟁을 치러야 된다. 주말에 인터넷 검색을 하다 우연하게 흥미로운 글 하나를 발견했다. 기존에 보관하고 있는 책을 이용해 저렴한 비용으로 집안을 멋지게 인테리어 할 수 있단다. 영문 사이트(http://www.bellaonline.com/articles/art67644.a..
돌이라고 막대하지 마라! 여자의 변신은 무죄라더니....돌도 예외는 아니나보다. 언젠가 무료해서 화분 장식용으로 쓰려고 준비해 두었던 자갈에 철사와 조화 및 소품을 이용해 소박한 장식을 하고 있었는데 때마침 방문한 손님이 팔 수 없겠냐고 해서 지금은 돌잔치 장식용으로 만들고 있다네요. 처음부터 계획된 작품이 아니라서 장비라곤 펜치와 손뿐이네요. 펜치를 이용해 철사를 유선형으로 감아주는 작업이 쉬워보이지는 않습니다. 연성이 좋은 철사인지 마치 기계로 만든 것처럼 정교해 보입니다. 사실 처음엔 이런 모양의 철사가 기성품으로 나오는 줄 알았거든요. 비록 조화지만 돌위에 잔디도 심고 꽃도 피우고 무당벌레도 붙여놓으니 자연의 향기가 물씬 풍기네요. 돌에 붙은 이끼 위에 핀 꽃 한송이가 무당벌레를 유혹하나 봅니다. 세상에 쓸모없이 사라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