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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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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니소스 ⑤리쿠르고스의 광기와 술 그리스 신화▶28명으로 구성된 원로원을 창설해 왕과 원로원이 동등한 권한으로 국가의 주요 업무를 결정하고 토지를 공정하게 분배하고 사치 행위를 금지하는 등 개혁을 단행해 스파르타를 당시 최고의 강국으로 만든 리쿠르고스 왕. 리쿠르고스 왕의 개혁은 철저히 법에 의해 시행되었다. 심지어 결혼과 아이를 낳는 일까지 법으로 규제했다. 또 청년과 여자들에게는 체력 단련을 의무화 했고 유소년들을 한 곳에 모아 교육했다. 스파르타가 당대 최고 강국이 되는 데는 이런 개혁뿐만 아니라 왕 자신도 법을 엄격하게 지켰기 때문이다. 솔선수범을 통해 시민들이 국가의 정책에 호응하도록 만든 것이다. 법이라고 하면 스파르타와는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데 실제로는 엄격한 법집행을 통해 강국이 되었다니 놀라지 않을 수 없다. 오늘의 주..
음식에 곁들인 고명이 딸이 된 사연 소설 으로 배우는 우리말 "눈에 뵈는 완장은 기중 벨 볼일 없는 하빠리들이나 차는 게여! 진짜배기 완장은 눈에 뵈지도 않어! 자기는 지서장이나 면장 군수가 완장 차는 꼴 봤어? 완장 차고 댕기는 사장님이나 교수님 봤어? 권력 중에서도 아무 실속 없이 넘들이 흘린 뿌시레기나 줏어먹는 핫질 중에 핫질이 바로 완장인 게여! 진수성찬은 말짱 다 뒷전에 숨어서 눈에 뵈지도 않는 완장들 차지란 말여!" -윤흥길의 중에서- '행랑이 몸채 노릇한다'는 속담이 있다. 신분이 낮은 아랫사람이 일에 간섭하고 주인 노릇하는 것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다. 국민을 섬겨야 할 위정자들이 국민 위에 군림하려는 요즘 세태와 딱 맞는 속담이다. 행랑은 대문의 양쪽이나 문간에 붙어 있어야 하거늘 마치 안방인양 주인 행세를 하는 것은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