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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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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푸드 카사바와 바다의 신 유카후 카사바는 카리브해 지역의 주식이다. 유카, 타피오카, 마니오크 또는 유포르비아케우스라고도 하는 카사바는 세계에서 가장 영양가가 높은 슈퍼 푸드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작물 식물로써 설탕수수처럼 카사바는 재배 면적 당 가장 높은 열량을 제공하는 식물이라고 한다. 카사바는 적도 지방에서 쌀과 옥수수 다음으로 중요한 칼로리 공급원이다. 카사바는 고무, 쌀과 함께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농민들에게 주요 수입원이기 때문에 가장 필수적인 현금 작물 중 하나다. 카사바의 중요성은 5억 명이 넘는 사람들이 먹는 채소라는 것이다. 카사바는 카리브해 원주민인 타이노 족의 주요 식량이자 주요 작물로 그들의 생존에 너무 중요했기 때문에 타이노 족은 그들의 집을 ‘유카 즉 카사바가 자라는 집’이라는 뜻의 ‘유카예케스’라고 불렀..
야야의 카리브해, 생명의 원천은 호리병이었다 쿠바, 자메이카, 아이티, 푸에르토리코, 트리니다드토바고. 이들 나라의 공통점은 모두 서인도 제도 즉 카리브해에 위치한 국가들이라는 것이다. 대부분 열대지방에 위치해 있고 우리가 이들 나라들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긴 하지만 미디어를 통해 가장 흔하게 접하는 것이 폭풍우나 허리케인, 지진과 같은 자연재해일 것이다. 한편 1492년 콜럼버스가 인도라고 외치며 신대륙 발견을 알렸던 장소도 사실은 카리브해의 바하마 제도에 있는 산살바도르 섬이었다. 이후 카리브해 연안국가들은 스페인, 영국, 프랑스, 네덜란드 등의 식민지 쟁탈의 대상이 되기도 했다. 무엇보다도 카리브해가 전세계 대중들에게 친숙하게 알려진 계기는 바로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가 아닐까? 원래 캐리비안의 해적은 테마파크, 놀이기구, 영화, 소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