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기슈트(Bagisht)는 아프가니스탄 카피르족의 신으로 홍수와 번영의 신으로 알려졌다. 카피르족 최고의 신이자 어머니 여신인 디사니(Disani)의 아들로 디사니가 호숫가에서 소젖을 짜고 있을 때 숫양의 모습을 한 모호한 악마적 존재가 뒤에서 다사니를 겁탈해서 임신시켰다.
바기슈트는 프라순 강의 물살에서 태어났다고 하며 그 때에 사나운 강물은 부드럽게 흘렀고 강물이 갈라져서 아이가 강둑에 이를 수 있게 되었다고 한다.

▲바기슈트는 아프가니스탄 카피르족이 숭배하는 홍수와 번영의 신이었다. 출처>구글 검색
정교한 지성소들은 없었던 것으로 보이지만 물가 주변에는 항상 소박한 사원들이 많이 있었다. 농사와 관련된 카르피의 주요 축제들에서 바기슈트를 기렸고 고기를 제물로 바쳤다. 옵쿨루(Opkulu), 바기쉬(Bagishi)라고도 한다.<출처: 신백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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