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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가니스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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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와 번영의 신, 바기슈트 바기슈트(Bagisht)는 아프가니스탄 카피르족의 신으로 홍수와 번영의 신으로 알려졌다. 카피르족 최고의 신이자 어머니 여신인 디사니(Disani)의 아들로 디사니가 호숫가에서 소젖을 짜고 있을 때 숫양의 모습을 한 모호한 악마적 존재가 뒤에서 다사니를 겁탈해서 임신시켰다. 바기슈트는 프라순 강의 물살에서 태어났다고 하며 그 때에 사나운 강물은 부드럽게 흘렀고 강물이 갈라져서 아이가 강둑에 이를 수 있게 되었다고 한다. ▲바기슈트는 아프가니스탄 카피르족이 숭배하는 홍수와 번영의 신이었다. 출처>구글 검색 정교한 지성소들은 없었던 것으로 보이지만 물가 주변에는 항상 소박한 사원들이 많이 있었다. 농사와 관련된 카르피의 주요 축제들에서 바기슈트를 기렸고 고기를 제물로 바쳤다. 옵쿨루(Opkulu), 바기쉬(..
교과서에서는 가르쳐주지 않은 인류 최초의 대서사시 우룩의 왕 길가메시(Gilgamesh)는 ‘영원한 생명’을 찾아 죽음을 불사한 모험을 했다. 그의 또 다른 자아(自我)이자 친구인 엔키두(Enkidu)와 함께... 과연 그는 모험을 통해 불사의 무엇을 구했을까? 세상 어느 누구도 대적할 수 없는 힘을 가진 길가메시였지만 결국 그도 반신반인(半神半人)인, 인간의 숙명을 갖고 태어난 죄로 생물학적 죽음을 피할 수는 없었다. 맞다 생물학적 죽음일 뿐이다. 그가 그토록 욕구했던 ‘영원한 생명’은 4,000년 이라는 기나긴 세월을 흙 속에 잠들어 있었지만 21세기 나와 함께 호흡하고 있으니 어쩌면 그의 불같은 꿈이자 욕망이 실현되었다고 할 수 있겠다. 불사의 생명을 얻고자 끝없는 여행을 했던 길가메시의 땅에 지금은 사치스런 ‘영원한 생명’보다 내일의 태양마저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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