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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르 위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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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아내가 뭘 훔쳤길래 가난한 사람들/빅토르 위고(Victor Marie Hugo, 1802~1885) 숙자와 숙희 자매, 동수와 동준 형제는 결손가정의 아이들이다. 숙자와 숙희 자매 어머니는 가난을 견디지 못하고 집을 나가버렸다. 어머니가 돌아왔지만 아버지가 사고로 세상을 떠난다. 어머니라도 있는 숙자, 숙희 자매와 달리 동수와 동준 형제는 부모 모두 집을 나가버렸고 형인 동수는 본드를 흡입하는 등 비행 청소년으로 추락하고 만다. 이 아이들에게 희망은 있을까. 명희의 등장은 전혀 미래가 없을 것 같던 아이들에게 한 줄기 빛이 된다. 한편 명희 또한 이 마을에서 나고 자란 과거를 잊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는 형편이다. 어쨌든 명희의 도움으로 아이들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희망의 끈을 다시 부여잡는다. 명희 또한 아이들을 돌보면서..
양심적 작가의 일갈; 규장각 도서 반환을 촉구하며... 우리에게는 [장발장]으로 더 익숙한 [레미제라블]의 작가 빅토르 위고(Victor Hugo )의 동상이 중국의 수도 베이징에 세워진다고 한다. 그것도 서구에 대한 중국인의 분노가 서려있는 옛 중국황실의 정원이었던 원명원에 말이다. 빅토르 위고가 프랑스의 대문호라는 사실을 모르는 이가 없을진대, 중국에 빅토르 위고의 동상이 세워진다니 그 사연이 궁금했다. 홍콩의 유력 일간지 는 그 사연을 다음과 같이 전하고 있다. 우리도 중국과 같은 과거 역사를 경험했고 또 그 역사가 지금도 진행중이기에 가볍게 넘길 수 없어 그 전문을 번역 소개하고자 한다. 150여년 전 베이징 북쪽에 있는 원명원 약탈로 비난받아온 영국과 프랑스는 여전히 중국인들로부터 환영받지 못하고 있다. 단 한 명의 인물을 제외하고 말이다. 19세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