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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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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구리 트릭스터, 아제반 아제반(Azeban)은 미국 뉴잉글랜드와 캐나다의 퀘벡 등에 살고 있는 아메리카 인디언인 아베나키족 신화에서 하급 트릭스터 정령이다. 아베나키족이 살았던 곳은 우바나킥(Wobanakik, 새벽의 장소)으로, 현재의 뉴잉글랜드 북부와 퀘벡 남부를 해당한다. 아베나키족 트릭스터인 아제반은 아즈반(Azban), 아스반(Asban), 아자반(Azaban)이라고도 부르며, 라군(Raccoon)이라는 너구리로 그려진다. 아제반은 어리석고 짓궂기는 하지만 북미의 다른 부족 신화에 등장하는 트릭스터와 달리 위험하거나 악랄하지는 않았다고 한다. 아베나키족 이야기에 따르면 각각의 특징에 따라 이름이 다른 여섯 마리의 개를 가지고 있는 여자가 있었다. 여자가 가지고 있는 개들 하나가 바로 아제반이었다. ‘아제반(Azeban..
이런 신도 있다, 하스첼치 하스첼치(Hastseltsi)는 북아메리카 나바호 인디언들의 경기의 신이다. 하스첼치가 태양신 초하노아이(Tsohanoai)가 자신과 자기의 아버지인 달의 신 클레하노아이(Tklehanoai)를 위해 창조한 말을 비롯한 다양한 동물들을 창조했을 때 그는 각각의 동물들에게 서로 달리기 경주를 시켰다고 한다. 결국 하스첼치는 이 새로운 스포츠를 인간에게도 채택했다. ▲하스첼치는 나바호 인디언들의 경기의 신이라고 한다. 출처>구글 검색 하스첼치가 경기의 신인만큼 사제들은 우선 달리기를 잘해야 하고 다양한 경주에도 참가해야 한다고 한다. 만일 경주에서 사제가 이기면 패한 경쟁자는 유카(용설란과의 여러해살이풀)로 만든 회초리를 맞아야 한다. 그렇다면 경쟁자가 사제를 이기면 어떻게 될까? 싱겁게도 둘 다에게 어떠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