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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데가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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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라브의 기독교화를 마지막까지 지켜보았던 전쟁과 풍요의 신, 스베토비트 고대 슬라브인들에게 스베토비트(Svetovid 또는 Svetovit)는 경작지의 수호자이자 태양과 빛의 신이었다. 그는 또한 전쟁과 파괴, 패배의 신이기도 했다. 스베토비트는 특정 슬라브 지역에 따라 스비엔토비트(Svyentovit), 스반토비트(Svantovit), 스비에토비트(Swietowit), 스베비트(Svevid), 비트(Vid)와 같은 서로 다른 이름으로 알려져 있다. 스베토비트는 발트 슬라브의 주요 신이었으며 그의 숭배는 한 때 슬라브의 성지로 여겨졌던 루얀(또는 루겐) 섬에 위치한 아르코나 요새와 밀접한 관련이 있었다. 스베토비트에 관한 대부분의 자료는 이 고대 슬라브 성역에서 나왔다. 스베토비트에 관한 가장 오래된 정보 중 하나는 12세기 초 호엔슈타우펜 왕가 출신의 신성 로마 제국 황제..
모성이 빛난 여신, 초르스 슬라브 신화에서 초르스(Chors)는 빛의 여신(태양신이라고도 함)이다. 초르스(Chors)는 모든 여신들 중 가장 아름다운 신 중 한 명일 것이다. 부드럽고 우아한 초르스의 빛은 결코 상처를 입힐 만큼 너무 강하지도 않고 그저 편안할 뿐이다. 초르스는 슬라브 판테온의 다른 신들처럼 너무 떠들썩하지도 않고 부끄러움을 많이 타는 조용한 신이다. 초르스 여신은 매일 밤 달을 안내하면서 세상에 밝은 빛을 발산하면서 자신의 경로를 따라 여행한다. 동부 슬라브 지역에서 초르스 여신의 빛은 희미하고 부드러운 태양의 빛을 맞이한다. 천상에 빛이 필요 없을 때 지상에 빛을 내려준다. 어둠 속의 빛처럼 낮이건 밤이건 그녀의 빛은 지친 여행자에게 희망과 안도감을 준다. 많은 신들의 구애에도 불구하고 초르스 여신이 사랑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