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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한글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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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조 한글편지 보니 '역시 떡잎부터 성왕'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정조가 원손 시절부터 재위 22년까지 큰외숙모인 여흥 민씨에게 보낸 편지 등을 모아 만든 ‘정조어필한글편지첩’ 전체가 최초로 공개된다. 국립한글박물관은 오는 11월 21일, 18세기 왕실 관련 한글 필사본 세 편을 일반인들이 알기 쉽도록 현대어로 풀어 쓴 《소장자료총서》를 발간한다. 대상 자료는 ‘정조어필한글편지첩’, ‘곤전어필’, ‘김씨부인한글상언’이다. ▲문안 아뢰고 기후 무사하신지 알고자 합니다. 이 족건(버선)은 저에게 작사오니 수대(정조의 외사촌 홍수영의 아명)를 신기옵소서. 조카. 사진>국립한글박물관 이 가운데 ‘정조어필한글편지첩’은 지금까지 전체 16점 가운데 3점의 편지만 알려졌으나, 이번에 전체가 초로 공개된다. 현재 원문이 공개된 수백 점의 정조 편지들은 대부분 ..
한글박물관 들어보셨나요? 우리말 한글의 역사와 가치를 전시하는 박물관이 문을 열 예정이다. 국립국어원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국립한글박물관(관장 문영호)이 오는 10월 9일 한글날 개관한다. 국립한글박물관은 한국의 대표적 문화유산인 한글의 역사와 가치를 일깨우는 전시와 체험,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는 박물관이다. 한글의 문자·문화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과학·산업·예술 등 여러 분야와의 소통을 통해 한글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중심 기관으로 성장할 예정이다. 국립한글박물관은 국가 대표 콘텐츠로서 한글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2010년 박물관 건립 기본계획을 수립하여 2013년 8월 준공하였다. 박물관 전시 등 운영방향 정립을 위하여 한글 관련 학계·단체, 디자인, 문화예술계 관련 분야 전문가 30명으로 구성된 개관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