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옛날 포스팅/따따부따

노회찬, 야권단일화는 가치나 정책도 공유해야

반응형
서울시장 출마가 유력한 진보신당 노회찬 대표는 야권단일화의 전제조건으로 승리 가능성 뿐만 아니라 공통된 가치나 정책의 기반도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노회찬 대표는 한겨레와의 인터뷰에서 감동을 주는 역동적인 야권 단일화는 서로의 정책을 내놓고 치열하게 싸우는 역동적인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며 단순한 승리 가능성만으로 진행되고 있는 야권 단일화 논의는 시민들에게 감동을 줄 수 없다고 했다. 

또 핵심공약으로 '서울의 복지혁명'을 제시했는데 일자리와 보육, 주거정책에 시예산을 중점적으로 집행해야 한다는 것이다.

더불어 현재 한강은 보를 설치해 발을 담그기도 힘들 정도로 물이 오염됐다고 주장하고 자신이 시장이 되면 한강의 시멘트를 걷어내고 다시 흙으로 깔아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생태공간으로 만든다는 '한강생태복원'을 주요 정책으로 제시했다.


유력한 서울시장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한명숙 전총리와 오세훈 현시장에 대해서는 상반된 평가를 내놓았다. 한명숙 전총리에 대해서는 개인적으로 존경하는 분이지만 서울시장으로서의 적합성은 냉정하게 따져봐야 한다는 단호한 입장을 내보였다.

반면 오세훈 시장에 대해서는 일자리, 보육 등에 쓸 돈을 '디자인 서울'이라는 겉멋에 탕진했고 재임 기간중 존재감은 없었지만 과도한 홍보비로 현재 여론조사 1위를 유지하고 있다며 부정적 평가를 내렸다.


한편 노회찬 대표는 현재 국민들은 한나라당과 민주당에 신물을 내고 있어 대안 세력에 대한 요구가 강렬하다며 선거 승리에 대한 자신감을 피력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