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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와 전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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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카락이 매혹적이었던 메두사...그녀가 괴물이 된 이유 메두사Medusa는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바다의 신 포르키스와 그의 누이인 케토 사이에서 태어난 세 자매를 일컫는 고르곤 중 한 명이었다. 이들은 흉측한 모습을 한 여성 괴물로 메두사 외에 스테노, 에우리알레가 있었다. 이 중 메두사를 제외한 스테노, 에우리알레 등은 불사의 존재였다. 원래 메두사는 가족 중에 가장 아름다운 처녀였다. 하지만 그녀의 오만함 또는 포세이돈과의 잘못된 사랑으로 인한 아테나의 분노로 괴물로 변했다. 포악한 괴물로 변한 메두사는 머리카락이 모두 뱀이었는데 페르세우스에 의해 살해당했다. 페르세우스는 메두사의 머리를 아테나에게 선물로 바쳤다. 메두사는 원래 고대 그리스어로 ‘보호자’, ‘수호자’라는 뜻에서 유래했다. 메두사의 모든 가족들은 태어날 때부터 괴물이었다. 하지만 메두사만..
다재다능 아폴론...사랑도? 아폴론Apollon(로마 신화의 아폴로Apollo)은 빛의 신 또는 태양신이었다. 그는 또 음악과 시의 신이었으며 뮤즈들의 지도자였다. 아폴론은 또 델피의 수호신으로 예언의 신이기도 했다. 고대 그리스인들은 아폴론이 신성한 성지를 차지한 용을 죽인 뒤 델피에 있는 파르나소스 산에 신전을 지었다. 그는 심지어 젊은이들의 보호와 치유를 담당하는 신이었다. 몇몇 자료에 따르면 아폴론은 대지에 전염병과 질병을 불러오기도 했다. 태양신으로써 아폴론은 낮을 대표하는 신이었으며 그의 쌍둥이 누이인 아르테미스Artemis는 반대로 밤을 상징했다. 아폴론은 또 가족적이었으며 음악을 즐겼다. 반면 그는 이기적이고 오만했으며 잔인한 성격을 내보일 때도 있었다. 아폴론의 이런 성격은 마르시아스Marsyas와의 음악 경연과 니..
태어나자마자 절도 사건의 피의자가 된 헤르메스 헤르메스Hermes는 그리스 판테온에서 중요한 신으로 올림포스 12신 중 하나였다. 헤르메스는 많은 신화에서 신들의 전령으로 등장했다. 이런 헤르메스의 특징은 많은 조각과 그림에 표현되기도 했다. 신들의 전령 말고도 헤르메스를 특징짓는 또 다른 용어로는 무역, 사교, 여행, 도둑, 상업 등이 있다. 헤르메스는 로마 판테온의 메르쿠리우스Mercurius와도 동일시된다. 신화에 익숙하지 못한 독자들에게는 머큐리Mercury라는 영어식 표현이 더 친숙하게 느껴질 것이다. “헤르메스는 태어나자 마자 아폴론의 소들을 훔쳤다.” 신화에 따르면 헤르메스는 제우스Zeus와 마이아Maia(티탄 신족 아틀라스Atlas와 오케아노스Oceanus와 테티스Thetis 사이에서 태어난 플레이오네Pleione 사이에서 태어난 일곱..
인간 헤라클레스는 어떻게 신이 되었을까 헤라클레스Heracles는 지금까지도 가장 유명한 그리스 영웅으로 통한다. 그는 술과 음식에 대한 욕구 그리고 남녀를 가리지 않는 성욕뿐만 아니라 신들을 능가하는 뛰어난 힘과 용기로 유명했다. 그는 몇몇 과업에서 보여주었던 능력에 비해 지능은 상당히 결여된 것으로 평가되었다. 많은 희극 작가들이 그를 원시적이고 잔인하며 폭력적으로 묘사했지만 그는 매우 열정적이고 감정적이며 성격이 급한 인간이었다. 헤라클레스는 종종 말썽을 일으키기도 했지만 그 때마다 문제를 해결하고 일을 바로잡을 줄 아는 인간이었다. 사실 그의 많은 영웅적인 면모는 그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서 비롯되었다. 이것들 중 가장 유명한 것이 바로 열 두 과업이다. 누구보다도 많은 업적을 쌓으며 신들의 호의를 얻었고 죽은 후에는 올림포스 산으로 올..
아테나는 태어날 때부터 완전무장한 여전사의 모습이었다 아테나(로마 신화의 미네르바)는 올림포스 12신 중 하나로 전쟁과 지혜와 전략, 기술의 여신이었다. 또 문명과 영감과 법의 여신으로도 알려졌으며 아테네의 수호신이었다. 고대 그리스인들은 아테나 여신을 기리기 위해 아테네의 아크로폴리스에 파르테논 신전을 건설했다. 아테나는 또한 다양한 기술 특히 직조와 무기 제조술을 관장하기도 했다. 아테나의 전쟁에 관한 지식과 지혜, 규율은 지나치게 많은 사상자를 내지 않고도 전쟁에서 승리하는 원동력이 되었다. 반면 같은 전쟁의 신이었지만 아레스는 자비 없는 폭력과 살상으로 전쟁을 재앙으로 만들곤 했다. 아테나는 동정심과 연민이 많은 전쟁의 신이었다. 아테나는 시대를 막론하고 전쟁 갑옷과 투구를 착용하고 한 손에는 방패를 다른 한 손에는 칼을 들고 있는 성숙한 여성으로 ..
'남녀추니'가 된 헤르마프로디토스 ‘세조실록’에는 사방지(舍方知)라는 성소수자가 등장한다. 사방지는 태어날 때부터 남성과 여성의 특징을 모두 가지고 태어났다고 한다. 사방지의 어머니는 그를 여자로 키웠다. 그렇게 자란 사방지는 특히 바느질 솜씨가 뛰어났다. 이런 이유로 사방지는 벼슬한 양반집을 자주 드나들었는데 그 와중에 사방지는 양반집 과부와 눈이 맞아 인연을 맺었다. 하지만 철저하게 신분사회였던 조선 시대에 둘의 사랑은 결코 용납될 수 없었다. 사방지의 출신은 노비였기 때문이다. 게다가 사방지는 여자가(?) 아니었던가. 다른 사람들이 보기에 둘의 사랑은 요즘으로 치면 동성애였으니 더더욱 해괴한 소문은 꼬리에 꼬리를 물어 조정에까지 들어갔다. 급기야 사방지는 사헌부에 체포되었고 이 소식을 들은 세조는 사방지의 몸을 확인하도록 했다. 놀..
아르테미스를 화나게 하면 이런 일들이... 아르테미스(Artemis, 로마신화의 디아나, 영어식 표현으로는 다이애나)는 올림포스 12신 중 하나로 숲과 사냥의 여신이었다. 또 그녀는 젊은 여자들과 처녀성의 수호신이었다. 고대 그리스인들은 아르테미스가 여성들에게 질병을 가져다 주기도 하고 정결하게 해 주기도 한다고 믿었다. 아르테미스는 천성적으로 복수심이 강하고 충동적이었지만 그녀를 사나운 전사로 만들고 종종 다른 신들에 의해 통제될 수 없을 만큼 독립심이 강하고 자기 확신이 강했다. 그녀는 그녀를 불쾌하게 한 것에 쉽게 분노를 느꼈다. 아르테미스는 또한 그의 오빠인 아폴론과는 대조적으로 밤을 대표하는 신이었다. 그녀는 대부분의 시간을 숲과 평원에서 사냥하고 님페들과 어울리며 보냈다. 님페들 또한 그들의 보호자인 아르테미스와 함께 있는 것을 즐겼다..
아레스가 이복누이와 비교됐던 이유는 아레스(Ares, 로마 신화의 마르스)는 전쟁과 폭력과 파괴의 신이었다. 그리스 신화에서 그는 신들과 인간들 어느 누구에게도 환영 받지 못한 존재였다. 고대 그리스 인들도 마찬가지였다. 단 스파르타 전사들과 아마존 여전사들은 예외였다. 스파르타 전사들과 아마존 여전사들을 제외한 와 아마존을 제외한 고대 그리스 인들로부터도 마찬가지였다. 아레스는 자주 그와 같이 전쟁과 관련된 이복 남매인 아테나 여신과 비교되곤 했다. 아테나가 전투, 전략, 용기, 지혜 등으로 존경과 숭배를 받았던 반면 아레스는 파괴와 야만적인 폭력, 전쟁에의 강한 충동 등의 힘으로 여겨졌다. 아레스가 지나갈 때마다 불행과 일탈의 흔적을 남겼기 때문에 어느 누구도 그를 좋아하지 않았다. 그의 대중적이지 못한 특징에도 불구하고 아레스는 크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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