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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와 전설/메소포타미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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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쓰는 모든 이들에게 니사바의 축복을 메소포타미아(수메르) 신화에서 니사바(Nisaba)는 저술과 지혜의 여신으로 니다바(Nidaba)라고도 불린다. 그녀는 남부 메소포타미아에서 설형문자의 발명에 영감을 주었다. 수메르와 아카드에서는 무역에 관한 정보와 종교 행사를 설형문자로 기록했다. 또 설형문자는 엘람이나 히타이트, 우라르투 등의 외국 언어를 기록하는데도 사용되었다. 설형문자는 또 개인간에 주고받은 편지나 이야기를 기록하는데도 사용되었다. 니사바는 저술과 문학, 지혜, 필기의 여신으로 첨필과 글쓰기 판, 필경, 토판 등 수메르 문학의 모든 장비와 관련이 있다. 전형적으로 수메르의 모든 사본은 ‘니사바의 축복을!’이라는 문장으로 끝을 맺었다. 마무리되었다. 니사바는 ‘사바(Saba)의 여인’이라는 뜻이다. 어떤 학자들은 사바(Saba)가 ..
바람의 신 엔릴이 수메르 문화에 미친 영향 엔릴(Enlil, 바빌로니아의 엘릴) 메소포타미아(수메르) 판테온의 대기의 신이자 하늘과 땅의 지배자이다. 엔릴은 또 바람과 대기의 신으로도 알려져 있다. 엔릴은 태초 존재의 자손이자 최초의 부부 신인 안샤르(Ansar)와 키샤르(Kisar)의 아들이었다. 엔릴은 안, 엔키와 함께 하늘과 땅과 바다를 다스리는 메소포타미아 판테온의 삼주신을 형성했다. 엔키의 힘이 워낙 막강해서 다른 신들은 엔키를 제대로 쳐다보지도 못했다고 한다. 엔릴의 성소는 현재 이라크 남동쪽의 니푸르에 있으며 에쿠르 신전으로 알려져 있다. ▲우르남무와 바람과 대기의 신 엔릴(Enlil). 출처>구글 검색 엔릴은 ‘운명의 서판’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우주와 인간을 통제할 수 있었다. 엔릴은 땅의 풍요를 통제했고 쟁기를 발명한 것으로도..
최초의 성폭행(?) 피해자 닌릴 메소포타미아 신화에서 닌릴(Ninlil)은 곡물의 여신으로 그녀의 이름은 ‘대지의 여인’, ‘대기의 여인’이라는 뜻으로 해석된다. 수메르와 바빌로니아 신화에서 닌릴은 아카드 신화에서는 벨리트(Belit)라고 부르며 앗시리아 신화에서는 물리투(Mullitu)라고 불렀다. ▲대기의 신 엔릴과 곡물의 여신 닌릴. 출처>구글 검색 초기 수메르 신화에서는 수드(Sud)라고 불렀다. 닌릴의 배우자는 대기의 신 엔릴(Enlil)로 그들에게는 달의 신 난나(Nanna, 바빌로니아의 Sin)와 죽음의 신 네르갈(Nergal)이 있었다. 닌릴과 엔릴 그리고 그들의 자녀들은 메소포타미아 판테온에서 가장 중요한 가족으로 꼽힌다. 닌릴은 창고의 신 하이아(Haia)와 보리의 여신 닌쉐세바르군누(Ninshebargunu)의 딸이..
식물의 여신, 닌샤르 ▲수메르 신화에서 닌샤르는 식물의 여신이었다. 출처>구글 검색 수메르 신화에서 닌샤르(Ninshar)는 식물의 여신으로 ‘여성’을 의미하는 ‘Nin’과 ‘초록색’을 뜻하는 ’Shar’의 합성어이다. 엔키와 닌후르삭의 딸로 닌후르삭은 단 9일 동안만 임신하고 닌샤르를 낳았다고 한다. 하지만 이는 시적 표현으로 여기서 하루는 인간의 한 달에 해당한다. 닌샤르는 또 아버지인 엔키에 의해 9일 동안 임신한 후 어머니 여신 닌쿠라(Ninkurra)를 낳았다. 닌쿠라 역시 할아버지 엔키에 의해 9일 동안 임신한 후 직물의 여신 웃투(Uttu)를 낳았다고 한다.
이르칼라(지하세계)를 주관하는 신, 마미투 메소포타미아(바빌로니아) 신화에서 마미투(Mamitu)는 운명과 숙명의 여신이다. 마미투는 메소포타미아 신화의 지하세계인 이르칼라(Irkalla)를 관장하는 신으로 독단적으로 인간의 운명을 결정하기도 한다. 인간의 운명을 어떻게 결정하건 일단 결정된 운명에 대해서는 그녀도 어떻게 할 수가 없다. ▲게임으로 재현된 이르칼라(지하세계). 마미투는 지하세계의 여신이다. 출처>구글 검색 마미투는 맹세와 약속의 여신이기도 하다. 또 나중에는 아눈나키와 같이 지하세계의 여신이 되었다. 그녀는 종종 죽음과 지하세계의 신 네르갈(Nergal)의 배우자 중 하나로 묘사되기도 한다. 마미투는 저주를 퍼붓는 악마로 표현되기도 한다. 마메툰(Mammetun), 마메투(Mammetu)라고도 한다.
메소포타미아 신들의 아버지, 안/아누 안/아누(수메르의 An/바빌로니아의 Anu, 이하 아누로 통일)는 메소포타미아 판테온의 최고신이자 하늘의 신으로 태초의 신 안샤르(Ansar)와 키샤르(Kisar)의 아들이었다. 참고로 안샤르와 키샤르는 태초의 신 라흐무와 라하무가 낳은 자식들로 각각 하늘과 땅을 의미한다. 아누는 50명에 달하는 위대한 신들의 아버지였고 별과 정령들의 통치자였다. 아누는 바람의 신 엔릴/엘릴(수메르의 Enlil/바빌로니아의 Ellil, 이하 엔릴로 통일), 담수의 신 엔키/에아(수메르의 Enki/바빌로니아의 Ea, 이하 엔키로 통일)와 함께 메소포타미아 판테온의 3주신으로 각각 하늘과 땅과 바다의 지배자였다. 아누의 ‘An’은 수메르 어로 ‘높이 있는 자’라는 뜻으로 아누(Anu)는 결국 ‘God’과 같은 의미가 되었다..
지식의 신, 게쉬투 게쉬투(Geshtu)는 메소포타미아 판테온의 하급 지식의 신이다. 아트라-하르시스 서사시에 따르면게쉬투는 위대한 신들에 의해 희생당했고 그의 피눈 인간을 창조하는데 사용되었다고 한다. ▲게쉬투는 메소포타미아 판테온 지시의 신이었다. 출처>구글 검색
갈대와 초지의 여신, 닌기쿠가 메소포타미아의 넓은 습지에 정착했던 고대 수메르 인들은 습지에 널려 있는 갈대를 이용해 집을 짓고 배를 만들었다. 어린 갈대를 엮어 집의 바깥 면을 두르고 다 자란 큰 갈대로는 엮어서 집의 기둥을 세웠다고 한다. 이런 갈대 집은 오늘날 이라크에서도 많이 지어지고 있다고 한다. ▲고대 수메르 인들의 갈대집. 출처>구글 검색 티그리스와 유프라테스강 유역의 습지와 갈대는 수메르 인들의 삶의 터전이었을 뿐만 아니라 외부로부터 그들을 보호해 주는 긴요한 생활 필수품이었다. 이런 이유로 고대 수메르 인들은 갈대와 습지를 신성시 할 수밖에 없었다. ▲고대 수메르 인들의 갈대배를 재현한 모습. 출처>구글 검색 ‘순결한 갈대의 부인’이라고 부르는 닌기쿠가(Ningikuga)는 고대 수메르 판테온에서 갈대밭과 초지의 여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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