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1총선 (1) 썸네일형 리스트형 감귤밭에 묻어두었던 그날의 진실 현길언의 /1982년 바야흐로 철새의 대이동이 시작되고 있다. 자연의 섭리에는 철새가 있고 텃새가 있다는데 어찌됐는지 선거철만 되면 출몰하는 이 새들은 텃새와 철새의 유전자를 동시에 갖고 있는 돌연변이 조류인듯 싶다. 권력의 달콤함이 그리 좋은건지 아니면 투철한 애민정신(?)의 실천인지는 모르겠으나 저마다 이유있는 무덤들을 만들고 있는 꼴이 참 가관이다. 돌연변이 철새들의 향연이야 늘상 보던 풍경이지만 올해는 공천을 줬다뺐는 일이 다반사로 벌어지는 게 그들도 이제 시민권력의 파워를 조금은 인식하고 있는걸까? 꼭 그렇지만은 않은 것 같다. 이번 4.11총선 공천의 하이라이트는 뭐니뭐니해도 새누리당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의 감동공천이지 싶다. 천막당사로 위기를 벗어나더니 이번에는 20대의 젊은 직장인, 국가대.. 이전 1 다음